영어 동요 백화점 동요 백화점 시리즈
박성숙 구성, 윤성희 그림 / 스마트베어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딸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책이 있었으니, 바로 스마트베어의 <영어 동요 백화점>이랍니다. 처음에는 버튼을 눌러보며 한곡씩 들어보더니, 영어 노래 나온다며 한글 노래는 없냐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한글 동요도 있지만, 너를 위해서 영어 동요를 선택한 것이란다, 아가야~~ 한글로 된 동요도 들려주면 좋지만 영어랑 친해지기를 바래^^)

 

그런데, 보통의 사운드북이랑인 차원이 다른 <영어 동요 백화점>의 매력에 쏙 빠져들더니,

화장실에서도 영어 노래 듣겠다며 책 가져다 달라고 하더라구요. 엄마인 저도 아이가 이 책을 지칭하는 건줄 몰라 헤메다가 '요번에 새로 가져온 책'이라는 것에 힌트를 얻어서 얼른 가져다 주었더니, 신나게 버튼을 눌러보며 노래를 듣더라구요. 아이가 폭 빠져든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살펴볼게요~

 

영어 동요는 운율을 이루고 있는 노래가 많아서 노래를 부르면서 자연스레 발음을 익힐 수있어요. <영어 동요 백화점>은 최다 수록 동요 사운드북으로, 책 한 권에 유치원 영어동요 30곡이 들어 있답니다. 게다가 한 곡을 무한 반복해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노래 입에 붙을 때까지 익힐 수도 있구요, 다음곡을 선택하거나 번호를 눌러 새로운 곡을 들어볼 수도 있지요.

 

최다 수록 사운드북이라고 쓰여 있는 <영어 동요 백화점>, 앞 표지가 보드북으로 되어 있어 찢어질 우려가 없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소중한 책, 찢어지면 마음이 아프답니다.

 

제일 첫 장은 알파벳 송이에요. 한창 옷에 씌여 있는 알파벳을 보면서 '이거 영어로 써있네~'하는 아이라서 알파벳이 나오면 흥미를 보이곤 하는데요, 아직 26자 모두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해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익히는 중이에요.

 

 

영아기에 한글 동요로, 영어 동요로 한번씩은 들어 보았을 '작은 별'과 '테디 베어'는 당연히 들어있지요. 양쪽 상단에 곡 번호가 적혀 있구요, 오른쪽 노란 버튼으로 번호를 누르면 노래가 나오게 되어 있어요. 예전에 전화 버튼 누르면서 까르르 웃곤 하던 아이인데, 요 버튼 누르면서 영어 동요가 나오니 흥미 있나봐요. 마지막 30번째 곡 <I'm a Music Man>은 저도 처음 들어보는 노래였는데요, 처음 듣는 곡인데도 불구하고 리듬이 착착 붙어서 신나게 들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도 이 노래를 좋아하는지 자꾸 틀어보더군요. 물론, 무한 반복 버튼이 있기는 하지만, 눌러보는 재미가 더 있는 <영어 동요 백화점>이었지요.
밤에 잘 때도 CD플레이어를 틀어 놓고 구연동화를 듣기 좋아하는데, 요즘엔 이 영어동요 책으로 신나는 영어동요 들어면서 잠을 자고 있어요.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 내고, 음질도 좋고, 곡 선택도 쉬운 <영어 동요 백화점>, 아이와 함께 엄마도 빠져들었답니다~ 사운드북이니까, 영상으로 살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CD에서 나오는 것처럼 음질, 음량 짱짱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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