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킬로그램의 삶 - 작은 집에서 넓은 사람과 깊은 마음으로
박선아 지음 / 어라운드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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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는데, 어른보다는 아이가 더 기억에 남아. 어른이 되면 대개는 생김새뿐만 아니라 마음도 조금 못나지는 것 같더라고. 신기한건 그런 어른들도 어린 것들을 보면 아이처럼 웃게 되는 순간이 있다는 거야. p46

세상엔 그런 관계도 있는 거겠지. 둘밖에 없는 것처럼 한때를 보냈지만, 결코 다시 볼 수 없는 사이. 가끔 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꼭 보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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