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3
J. D. 샐린저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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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안보길 잘 한 책. 그때의 내 감정의 방황은 문제가 아니었음을

바보천치들이란 하나같이 남들에게 바보천치라는 말을 들으면 화를 내는 법이다. p71

내가 싫어하는 일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피곤하지도 않은데 잠자리에 드는 일이다. p105

타락해가는 인간에게는 감촉할 수 있다든가 부딪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런 바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장본인은 자꾸 타락해가기만 할 뿐이야. p276

‘미성숙한 인간의 특징은 어떤 일에 고귀한 죽음을 택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성숙한 인간의 특징은 어떤 일에 비겁한 죽음을 택하려는 경향이 있다‘(빌헬름 스테켈) 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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