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로 경영하라 - 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대표의
김경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약자와 강자의 자리바꿈, 소니와 삼성

 또 한 번 이겼다고 계속 이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특히 게임의 룰이 바뀌는 순간에 강자와 약자가 뒤집힌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강자일수록 항상 긴장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p.183>

>>약자일땐 무서울게 없다. 하지만, 강자일땐 두려운것이 많다. 잃을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두려움. 

잃지 않기 위해선 진정 그것을 움켜쥐는 것이 아닌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지금처럼 흥할 때 더욱 긴장하자.

 

 중무장 거인 골리앗과 경무장 소년 다윗

 "세상은 거대한 골리앗이 아니라 상처받은 다윗에 의해 발전한다."-<p.195>- 말콤 글래드웰

>>부족함과 결핍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내가 부족했을때를 떠올리며, 또한 지금 부족한 상황에 처한 나의 경쟁상대를 떠올리며...

 

 올바른 인문적 소양에 근거한 전문가이어야 한다

 "어떤 체제나 사상의 형성은 이론가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갈등하는 현실속에서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의 손에서 나온다."

-<p.300> -버트런드 러셀

>>인문학 열풍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몽상에 빠진 인문학자가 아닌 스티브잡스와 같은 현실 기업인들이 사회발전의 원동력인것이다.

 

 저자와의 인터뷰 中

 업의 개념에 대한,

 "업의 본질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가치의 개념이 달라지는 것이지요" -<p.493>

>>술집 마담이 술을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 '손님이 즐겁게 술을 마시도록 도와주는 사람'으로 정의한다면 그의 가치의 개념은 달라지는 것이다. 업의 본질은 정해져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니 다시금 유통업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봐야겠다. <스물일곱 이건희처럼>도 다시 읽어보자.

 

 물질적 조건과 정신적 조건에 대한,

"전쟁이든 비즈니스이든 결국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의 에너지는 역량과 의지의 승수입니다." -<p.494>

>>물질적 조건만으론 부족하다. 역량이 부족해도 의지가 있어서 버틸수 있던것처럼, 역량이 넘쳐도 그를 뒷받침해줄 의지가 부족하다면 지속경영이 힘든것이다. 정신적 조건을 다시금 앞세울 때다.

 

 

경영학의 역사는 100년이지만, 경영의 역사는 천년이라고 한다. 그만큼 오랜 세월을 거쳐 현대의 다양한 -스포츠,음악,독서,패션- 분야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경영을 통찰해야 하는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분석'하는 것이 아닌 '통찰'할 때 비로소 사물 너머의 본질까지 볼 수 있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짧고도 긴 경영이라는 역사 속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지혜는 통찰을 통해 나오는 것이다. 통찰을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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