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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단어마법篇 1 (본권 + 워크북 + 카드) - 몰아쳐라, 돌개바람! 돌풍(突風) 마법천자문 단어마법篇 1
김현수 지음, 호야 그림, 파프리카 채색,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마법천자문을 읽으며 좋았던 점.

 

1. 캐릭터카드1장과 단어마법카드5장이 수록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우리아이도 책을 처음 펼치는 수간 단어카드가 보이자

   "엄마 이거 띠어서 가지고 놀아도 돼?"하고 묻더니 엄마의 대답이 떨어지기도 전에

   벌써 띠어서 보물상자에 모셔두셨다. ㅋㅋ

 

2. 이 책에선 20개의 한자단어가 등장한다.

   책을 읽기 전에는 단어수가 적은 것 같아서 좀 그랬는데...

   그건 나의 착각이요 엄마의 욕심이였다. ㅋㅋㅋ

   한자단어의 수가 20개보다 더 많았다면 아이들이 집중하기 어려웠을것 같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잊을만하면 한번씩 나와주는 한자단어들은 아이에게 한자에

   대한 흥미를 주는 것 같다. 

 

3. 등장하는 한자어의 색깔과 글씨체가 이뻐서 시선이 간다.

   한자의 음과 뜻, 쓰는 순서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학습을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한자어의 사전적 의미도 쓰여있어서 아이에게 설명하기 좋았다.

 

4. 한자학습 워크북이 같이 들어있어서 좋았다.ㅋㅋ

   만화책을 읽으며 익숙해진 한자어를 쓰기연습도 하고 핵심단어와 연관된 단어들까지

   나와있어서 새로운 단어도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

   또 한자능력시험을 대비하는 구성이 있어서 한자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듯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워크북의 색채가 만화책에 비해 지루하다.

한가지 색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만화책에 익숙해진 눈이 워크북에는 시선이 잘 가지 않을 것 같다.

만화책처럼 화려할 수는 없겠지만 약간의 색깔들을 더 가미했으면 좋겠다.

 

 

우리아이는 올해 6살 여자아이다.

한자를 배우기 시작한건 올해 3월부터이고 아직 기초적인 쉬운 한자만 아는 수준이다.

"마법천자문"을 접하게 된 딸아이는 책을 펼쳐서 여기 저기 뒤적거리더니 하는 말

 

"(밝게 웃으며)내가 모르는 한자가 많네 ㅎㅎㅎ"

"엄마 이 책 좀 읽어줘"(아직 한글은 모른다. ㅋㅋㅋ)

"(한자능력시험부분을 펼치며)한자문제도 풀고싶은데 엄마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만화책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6살인 우리 딸아이에게도 큰부담없이 다가왔다.

선명한 색채도 아이의 눈을 사로잡았고 캐릭터들이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한자단어를

사용하여 해결하는 모습도 아이들에겐 한자를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부분이였다.

 

만화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한자어를 익힐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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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할까? 말까? - 판단력 머리가 좋아지는 동화 5
오주영 지음, 윤희동 그림 / 아르볼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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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는 벼룩시장에 가기위해 벼룩시장에 가져갈 물건을 준비하고 아리네집으로 향하는데...

아리네집에 가는 도중에 비바람이 불어 우산은 뒤집어지고 봄이는 비에 흠뻑 젖는다.

아리는 옷이 젖어 추위에 떨고있는 봄이에게 어떤 자리에 앉지라고 해야할지..

차가운 음료수를 주워야 할지, 따뜻한 우유를 주워야할지 생각하며 여러가지 판단을 한다.

따뜻한 우유를 마신 뒤 봄이는 장난끼가 발동하여 아리에게 가방을 열어보라고 하는데..

가방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쭈글쭈글 지네때문에 아리는 놀라고 우유컵은 깨지고 만다.

너무나도 놀란 아리. 가장 아끼는 컵이 깨지자 봄이에게 화를 낸다.

아리의 이런 모습에 봄이도 당황한다.

봄이는 아리에게 사과하고 아리도 봄이의 사과에 화가 풀린다.

소나기가 그치고 두 아이는 벼룩시장으로 향한다.

벼룩시장에 간 아이들은 서로에게 줄 선물을 산다.

봄이는 아리에게 줄 예쁜 컵을 사고 아리는 봄이에게 줄 우산과 깜짝상자를 산다.

 

자기 자신을 위한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며

서로의 선물을 사는 봄이와 아리의 우정이 순수하고 이쁜 마음이 느껴진다.

요즘 아이들은 제멋대로인 경우가 많아서 배려심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며 올바른 판단력과 배려심을 배우면 좋을 듯 싶다.

 

엄마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가볍게 질문도 할 수 있고

아이는 책속에 내용과 연결하여 상황을 살피고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단어를 표현할 때 여러가지 의성어 , 의태어를 사용하여 단어를 생동감있게 표현하여 좋았다.

예를 들면 씽씽 인라인스케이트, 쌩쌩 스케이트보드, 팡팡 축구,반듯반듯 돌길, 질퍽질퍽 흙탕길

돌길을 또각또각, 흙탕길을 첨벙첨벙등등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우정이 묻어나는 동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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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두뇌를 살리는 똑똑한 편식
이혜영 지음 / 푸른육아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 두뇌를 살리는 똑똑한 편식"

이 책을 쓴 작가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작가가  생활하면서 직접 체험을 통해서 얻은 음식에 대한 지식을 책으로 낸 것이다.

내용이 이해하기 쉽고 기본적인 식재료만은로도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요리연구가나 영양학자들이 낸 음식관련 책들은 내용이 딱딱하거나

일반사람들이 따라하기엔 복잡한 경우도 많은데...

이책은 간단하면서도 우리가 실생활에서 항상 접하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어

나처럼 음식을 잘 못하는 사람도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선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이란 특별식이 아니라 우리가 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현미, 된장국, 김치 등등 우리가 일상에서 먹을 수 있고 구할 수 있는 음식이야말로

우리의 몸과 머리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딸내미의 편식을 잡아보려고 "똑똑한 편식"을 고르게 되었는데... 기대 이상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며 우선 우리집 밥상에 올라오던 백미밥을 잡곡밥으로 바꾸었다.

현미에 대한 좋은 점은 책을 봐서 알고 있지만 한 번 정해진 입맛을 한번에 바꾸기란

쉽지 않을 것같아서 차츰 현미밥으로 바꾸어가려고 일단은 백미+ 찰보리+흑미를 넣어서

몇칠째 먹고 있다.

우리 딸내미가 안 먹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맛있다며 밥을 곧잘먹는다. ㅋㅋ

책에 나와 있는 나쁜 것들을 다 버리고 좋은 것만 취하고 싶지만

우리집에 나 혼자만 사는 것이 아니라서... 

한꺼번에 큰변화를 주변 가족들이 반발(고기만 좋아하는 남편, 콩을 싫어하는 아버님, 음식엔 꼭 조미료를 넣으시는 어머님, 아이스크림을 너무 사랑하는 우리딸)이 너무 거셀 것 같아서

당분간은 밥에만 변화를 주고 익숙해지면 소금과 조미료에 변화를 주어야겠다.

매일 매일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다보면 우리 딸내미도 똑똑한 편식을 하게 되겠지...ㅋㅋ 

  

또 이책에선 친환경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과 전국의 채식식당 리스트도 실려 있어서 친환경식단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환경이 오염되고 화학조미료가 넘쳐나는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난 자신있게 이 책을 강추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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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디스크 환자를 위한 바른자세와 운동 우리들 척추건강 시리즈 3
이상호.미셸 리 지음 / 열음사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 장점

1. 잘못된 자세와 바른 자세를 비교한 사진들이 보기 쉽게 편집되어 있어 좋았다.

 

2.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흘려버리는 여러가지 잘못된 자세들을 꼼꼼하게 예를들며

   설명하고 있는 점도 참 좋았다.   

 

3. 척추수술후 주의사항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수술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싶다.특히 척추수술 후 성생활은 언제부터 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

    병원에서 수술 후 주의사항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기는 하지만 성생활에 대한 부분을 의사나 간호사

    에게 물어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ㅋㅋ

    이런 곤란한 질문까지도 책에서 설명을 해주다니 고마운 일이다. ㅋㅋ

 

4. 척추에 좋은 운동과 주의를 요하는 운동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니 큰 도움이 됐다.

   주의를 요하는 운동은 위험도의 높고 낮음으로 설명하며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니 이해가 쉬웠다.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계속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5. 부록구성이지만 나에게는 메인구성이였던 "허리나이 10살 젋어지는 10min 포켓헬스"

   그동안 나는 각종 매체를 통해 허리에 좋다는 스트레칭을 두서없이 따라했었다.

    어떤 동작은 몸이 풀리는 느낌이였고 어떤 동작은 몸이 더 피곤하고 힘들었다.

   "허리나이 10살 젋어지는 10min 포켓헬스"에서는 척추의 상태에 따라 동작이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다. 예를들면 척추관협착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 허리디스크에 효과적인 운동,

    목디스크에 효과적인 운동, 척추측만증에 효과적인 운동, 골밀도를 높이는 운동 등이다.

 

난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갈때마다 의사들에게 운동방법이나 자는 자세등 

척추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을 하지만 가는 병원마다 답변이 달라 헷갈릴때가 있었다.

어떤 의사는 본인이 편한 자세로 자라고 하고 , 어떤의사는 목베개를 하고 똑바로 누워서 자라고 하고.

운동방법도 수영을 권하는 의사가 있는가 하면, 그냥 운동을 하라고만 하는 의사도 있었다.

척추에 관한 자세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항상 답답했다.

 

척추에 대한 궁금증은 많았지만 제대로 된 지식을 얻지못해 항상 답답함을 느끼던 나에게

"척추디스크환자를 위한 바른자세와 운동"이란 책은 구세주와 같았다.  

그동안 척추에 관한 궁금증들이 머리에 한 가득 정리가 안된 상태로 항상 엉커있었는데...

이책을 읽고 나서 궁금증이 한방에 해결됐다. ㅋㅋㅋ

허리때문에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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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 두근두근 사랑의 소리 생각하는 크레파스 31
훠테메 마쉬하디 로스탐 지음, 김영연 옮김, 아푸러 노바허르 그림 / 큰나(시와시학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두근두근 사랑의 소리 쿵쿵쿵 줄거리]

어떻게 하면 즐겁고 행복해 질 수 있는지를 배우기 위해

소년은 천년동안 여행을 떠난다.  

천년의 여행이 끝나고 돌아왔을때

아무도 소년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소년의 엄마는 쿵쿵쿵 심장소리로

소년을 알아본다.

소년도 쿵쿵쿵 심장소리로 엄마를 알아본다.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엄마는 언제나 자식을 알아볼 수 있단다. 심지어 천 년 후가 될지라도"

 

[수상내역]

* 2006년 볼로냐 라가찌상 수상

   -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국제적인 상으로

     전세계 출간된 어린이책 중에 작품성이 우수한 어린이책에 주는 권위있는 상

 

* 2006년 노마콩쿠르  수상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문화센터에서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상

 

    

 [에피소드]

나와 딸내미는 "쿵쿵쿵"을 처음 읽고 이런 대화가 오갔다.

엄마 : "소희야. 너 이 책 내용 알겠니?"

소희 : "모르겠어(지루한 표정)"

엄마 : "나도 모르겠다. (멍때림)"

모전여전이라고 우리 모녀의 수준이 너무 낮은걸까? ㅋㅋ

처음 책을 읽었을때 나와 딸내미는 한동안 멍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는 그림과 내용은 신선하고 개성이 넘치는 독특한 책였지만

한편으로는 낯설었다.   접해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랄까...ㅋㅋ아니 철학동화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머리가 아팠다.

철학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인 나.

철학이란 두글자를 가슴속에 부담으로 안고 책을 봤다.

(철학은 생각해야 되니까...ㅋㅋ 난 깊이있는 사고는 못하는데 ㅋㅋㅋ)

창의력 제로, 상상력 제로인 엄마가  부담까지 안고 봤으니 책 내용이 들어올리 없었다.

처음읽었던 "쿵쿵쿵"은 나와 딸내미 모두에게 외면당하는 재미없는 책이였다.

 

어제 저녁에 딸내미와 같이 "쿵쿵쿵" 읽기를 다시 한 번 시도 했다.

다 읽고 나서 딸에게 첫번째 읽었을때와  같은 질문을 했다.

엄마 : "소희야 너 이 책 내용 알겠니?"

소희 : "응. 알어"

엄마 : "내용이 뭔데?"

소희  : "쿵쿵쿵"

엄마 :  " ㅎㅎㅎㅎㅎ, 그래 그게 제일 핵심이지 ㅋㅋㅋ"

 

처음에 읽을 땐 지루해 했던 딸내미.

두번째 읽을 땐 마치 처음보는 책을 대하듯 집중해서 봤다.

딸내미는 첫번째 읽을 때와는 달리 그림도 이쁘다며 마지막장면에 소년과 소녀가 손잡고 있는 모습이 제일 좋단다.

마지막 장면에 결말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이에게 그림을 보며 어떤 느낌인지

말해보라고 하니...이렇게 말했다.

소희 : "남자애랑 여자애랑 결혼하고, 엄마가 잘 가라고 손 흔드는 거얌"

엄마 : "아~~, 그렇구나"

우리의 대화는 끝나고 한동안 우리 딸내미는 "쿵쿵쿵"거리고 온 방을 뛰어다녔다. ㅋㅋ

 

생각하는 크레파스 "쿵쿵쿵"은 정말 생각하는 책인것 같다.

같은 책인데 매번 읽을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아이의 반응도 매번 다르다.

세번째 읽어줄땐 어떤 대답을 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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