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히말라야 - 설악아씨의 히말라야 횡단 트레킹
문승영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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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히말라야



설악아씨의 히말라야 횡단 트레킹



‘설악아씨’로 알려진 저자는 설악산이 있는 속초가 고향이다. 히말라야를 알게 되면서 삶의 방향이 바뀌ㅣ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처음 보고 제목을 보면서 히말라야 갔다온 경험에 대한 이야기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맞다. 반은 맞고 반은 아니었다. 이 책은 자신의 신혼여행이야기이다. 그렇다. 저자는 신혼여행으로 히말라야를 다녀온 것이다.



너무 다른 성향에 절대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을 달린다고 생각한 그들은 ‘산’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그렇게 부부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다. 술도 즐기지 않고 독서를 좋아하는 신랑과 사람좋아하고 그래서 함께 술도 좋아하는 저자는 정말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이 었다. 하지만 그 둘 사이엔 ’산‘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렇게 어느 날 신랑될 분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가 시작 되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앞으로 이 세상의 모든 길을 함께 걷자.”


이 로맨틱한 프로로즈와 함께 둘은 하나가 되기로 했다.


”신혼 여행은 어디로 갈까?“
신랑의 물음에 저자의 대답은 단호하고 당연했다.
”당연히 히말라야로 가야지!“


결혼을 하면 신혼 여행을 가는게 통상이다. 누구나의 로망인 열대의 휴향지를 선택해 호화롭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것이 대부분의 결혼한 사람들의 답이다. 하지만 그들의 신혼 여행은 달랐다. 그들이 결혼하려는 날짜가 히말라야를 등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결혼 전 등방하기 좋은 날 신혼여행은 떠나기로 한다. 히말라야로… 맞다. 그들은 그렇게 저자는 신혼 여행으로 히말라야를 택했다.



성향이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히말라야를 신혼여행으로 다녀오게된 사연, 그리고 신혼여행이야기.. 히말라야 등반 이야기이기도 하고 신혼여행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궁금해졌다. 그들의 등반이야기, 신혼 여행이야기가…



둘이여서 가능했고, 함께여서 해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나라면 택하지 않았을 법한 이야기..
그래도 언젠가는 한 번 해보고 싶은….



나라면 선택하지 않았을… 평생의 한 번 신혼 여행을 왜 히말라야로… 그래도 그런 생각을 초반에 했지만… 읽으보면 알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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