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근사한 세계 여행을 떠나자!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일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해!그리고 이 여행이 끝나면 우리는 새로운 친구에게 이렇게 인사할 수 있어."안녕, 내 친구 지구."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어제 저녁엔 경기도 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낙뢰가 발생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미국에 토네이도가 발생해서 피해가 어마어마 하다고 한다.왜 이렇게 지구는 화가 나 있을까?그건 몇백 년 동안 인류가 지구에 있는 모든 걸 함부로 사용해서 이지 않을까?천연자원은 무궁무진할 거라는 착각 속에서...이제는 개발보다 자연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이 책은 세계 곳곳에서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야기한다.이 책의 두 저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한창 유행하던 때 세계 곳곳의 돌며 생명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문화를 접하며 희망을 발견했다고 한다. 세계 곳곳에서,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말이다.지구 온난화 때문에. 카리브해 연안에 허리케인이 오는 일이 잦아졌어. 그리고 점점 심해지고 있지. 허리케인은 집을 부수고 모든 걸 물에 잠기게 해.- p15업사이클링이란, 오래된 물건이나 쓰던 물건으로 본래의 쓰임보다 훨씬 더 귀중한 것을 만들어 내는 놀라운 예술이야. 언니는 최근에 열여덟 장의 비닐봉지로 멋진 모자를 떴어!- p31벨기에의 학교에는 운동장에 닭장이 있대. 우리 학교에도 닭장을 설치해서 '제로 웨이스트'가 실현되면 좋겠어. 닭들은 우리가 남긴 급식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고, 우리는 신선한 달걀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 p55우리는 운하를 청소해. 플라스틱 체일 덕분에 배를 타고 즐길 수 있지. 가족들이 함께 쓰레기 낚시를 하는 거야! 물에서 건진 물건을 재료 삼아 만든 보트를 타고 말이야. 낚은 스레기들이 일정한 무게에 도달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데, 나는 알록달록한 웨이스트보드를 받고 싶어.- p79어린이 도서라고 해서 가볍게 생각했는데 짧고 간결한 문장에서 오는 묵직한 울림은 이 책의 매력이지 않을까?지구를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어야 책인듯하다.요즘처럼 이상기후에 접해있는 우리들은 꼭 자연을 더 해치지 않고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사는 법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어린이도서 #환경도서 #샘터 #샘터사 #도서지원 #서포터즈 #물방울서평단#북스타그램 #서평쓰는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