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보세요 1 자연과 함께 하는 살림 생태 학습 1
데이비드 슈워츠 외 글, 드와이트 쿤 그림 / 살림어린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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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를 찾아보세요 ] 라는 제목에서 숨바꼭질이 생각나게 하는 책인데요,

동물들의 위장술에 관한 내용입니다.

먹잇감을 사냥하는 동물도, 반대로 그런 동물을 피해야 하는 동물들도

양쪽 다 눈에 띄지 않게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져 있어야  겠네요.

그래서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몸의 색깔을 바꿔서 몸을 숨기게 되네요.

위장을 계속하기 위해 시시각각으로 모습을 바꾸는 동물도 있고,

계절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동물들도 있네요.

책 내용을 살펴보면 큰 사진속에서 숨어있는 동물을 직접 찾아보게 만드네요.

코요테, 회색청개구리, 사슴, 흰 족제비, 나방,

물새떼 알, 게거미, 가자미, 초록뱀, 붉은점영원 등이 나옵니다.

쉽게 찾는 것도 있고, 조금은 한참 살펴보아야 보이는 동물도 있고요.

그 사진 부분을 펼치면 해당 동물이 나타나게 되어 있어서

직접 찾는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사진과 함께 있는 해당 동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너무 좋고요,

사진과 같이 보니까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아이들도 보면서 "찾았어요", " 또 찾았어요" 하면서 너무나 좋아하네요.

요즘 도시생활에 , 아파트 생활로 인해서 점점 자연을 접하기 힘든데요,

[ 나를 찾아보세요. ] 보면서 잠시나마 자연 생태 학습을

다녀온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 산보하면서 풀, 나무를 보게 되면 아마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될 것 같네요.

아이들은 벌써부터 2권도 보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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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등등 삼총사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62
박미라 지음, 김정진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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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려 입고, 기타를 메고 있는 세 어린이 그림으로 시작되는 책인데요,

기타를 연주하는 삼총사가 다니는 학교의 이대팔 교장선생님 정년

퇴임식에 공연을 해 달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삼총사를 한 명씩 살펴보면

공부는 못하지만 기타 하나는 끝내주게 잘 치는 윤빈이,

공부도 잘하지만 기타도 기똥차게 잘 치는 범석이,

저주 받은 음악성이지만 개그 본능은 타고난 희동이 로 구성되어 있는데,

교장선생님 퇴임식 공연을 부탁받고 연습하면서

윤빈이, 법석이는 자기가 맡은 부문은 기타를 잘 소화해내는데,

희동이는 두 친구와는 달리 계속 따라가지 못하고...

윤빈이 엄마인 송나리 여사는 고민끝에 희동이 엄마에게

"희동이를 좀 빼주세요." 말하러 갔다가 김밥집에서 힘들게 일하는 모습에

차마 아무 말도 못 꺼내고.

기타 발판이 부서진 희동이는 술병을 담는 플라스틱 상자를 준비하고,

퇴임식 앞선 리허설에서는 연주가 엉망이 되고 말았네요.

결국 두 친구는 희동이에게 퇴임식 시간을 다르게 가르쳐 주고,

둘 만의 무대를 갖기로 했는데,

뒤늦게 알게된 희동이는 아무 일도 없이 퇴임식에 나타나서,

기타등등 삼총사는 멋지게 연주를 해서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박수를 받게 되면서 무사히 연주회는 마칩니다.

희동이를 뺄려고 한 두 친구는 미안해 하지만, 희동이는 자기 부분을

폼만 냈다고 하면서,멋진 연주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끝나게 됩니다.

읽는 동안 친구들과의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네요.

이 책을 읽게 되는 친구들이 다른 친구들과의 우정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고,

자기가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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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달인 정상의 영어공부법 - 총46회 토익 990 만점, 두 번의 11회 연속 토익만점 신화!
정상 지음 / 살림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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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긴긴 학창시절동안 몇년씩 영어공부를 하게 되는데요,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목구멍에서 한 마디 하기도 힘든 현실이네요.

요즘은 학창시절이 끝나도 취직, 승진에서 영어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하는 공인성적으로의 토익의 중요성도..

책 제목부터 큰 충격으로 와 닿네요.

토익 시험에서 무려 46회나 만점이라니, 특히 그 중에서도 11회는 연속으로 990점을 맞추었다니..

대단하기도 하고,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

그렇게 호기심으로 부러움으로 읽게 된 [토익달인 정상의 영어공부법]

꼼꼼히 읽게 됩니다.

영어의 달인이라는 저자가 전 국민이 영어를 잘 할 수 있도록, 즐겁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다양한 내용, 조언을 해 줍니다.

좋은 영어 선생님, 좋은 영어책을 만나라. 부터 시작해서

빨리 여러번 반복해서 공부하기,

할 수 있는 만큼만 공부하기,

어설픈 독학은 그만두고 스터디를 활용하라.

많이 집어넣어야 나오는 양도 많아진다.

영어책을 꼭 끝까지 봐라.- 대신 여러 번 볼것을 권한다.

사전을 항상 보자.- 아무리 어려운 것도 사전을 연구하면 답이 있다.

답이 틀릴때는 왜? 답이 아닌지 확인해라.

그 중에서도 특히 마음에 와닿는 내용은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문법을 보고, 청취를 하자.

일상에서의 모든 관심을 영어로 생각해보자.

소리내어서 읽는 습관을 꼭 들이고,

자신있게 말해보자.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단숨에 영어실력이, 토익점수가 팍팍 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한 가지 확신이 드는 점은 어떻게 하면 영어랑 조금 친해질수 있을까?

영어시험에서 점수가 조금 더 나올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은 충분히 되리라고 본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영어에 대해서 조금은 관심이 있을 것인데,

토익달인인 작가의 말을 참고로

매일매일 조금씩 즐겁게 스스로 공부해나간다면 꼭 좋은 결과가 나올것으로 확신이 든다.

 

참고로 책뒤의 동영상강의도 계속 보게 되네요.

책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르게 콕콕 찝어서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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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따라갈까?
EBS <아동범죄 미스터리의 과학>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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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읽게 된 [ 왜 아이들은 낯선사람을 따라갈까]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게 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책이네요.

어린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더 신경을 써서 보게 되었는데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선 먼저 아이들의 심리부터 파악하자는 주제가 가슴에 와닿네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somebody 가 아니라 누구나 anybody 가 낯선 사람이 될 수 있죠'

하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우리 어른들이 생각하는 낯선 사람의 개념과

어린 아이의 시각에서 생각하는 낯선 사람의 개념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은 약간은 충격으로 와닿네요.

'강아지가 아픈데 도와줄래?' "길을 모르는데 좀 도와줄래' '설문지 작성해주면 선물줄께' 라는 말에

아이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반응하지만, 세상 현실은 순수하지만은 않다는 것이 서글퍼기도 하네요.

약한 사람을 도와주라, 어른들에게 인사를 잘 해라 .. 라고 가르쳐야 하지만,

꼭  그렇게만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알게 해 주네요.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해결책 - 절대 어른이 아이에게 무엇을 부탁하지 않는다고 교육을 시키세요.

그리고, 도움이 필요할때는 '주위 다른 어른들에게 부탁하세요.' 라고 말하라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야 할

것 같네요.

요즘도 거의 매일  안 좋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길 조심해라, 차 조심해라, 모르는 사람 조심해라' 라고 매일 주입을 시키지만,

그 보다도 먼저 우리 아이가 무엇을 생각하고 ,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아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밝고 티없이 자랄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우리 부모, 우리 어른들 모두의 책임이 아닐까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도 부모뿐만 아니라, 경찰, 그 지역사회 전체가 서로서로 유기적으로

우리 아이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합심해야겠네요.

 

어린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아니 이땅의 모든 어른들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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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불멸 2 - 어둠속에 피어난 불꽃, 안중근
박산하 그림, 이문열 원작 / 아이세움코믹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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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서 읽게된 만화 불멸2.

20대의 성장한 안중근을 다루고 있는데요,

천주교 신부님을 도와서 일을 하지만, 뜻과는 다르게 일이 잘 안 풀리고,

억울한 일을 당한 교인들을 돕겠다고 나서지만, 무능하고 썩어가는 권력층에 배신감만 느끼고,

청나라에 가서도 나라를 위한 일을 찾았지만 자기만 생각하는 권력자들,

청계동에 정착해서 육영사업에 나서서 온 가족이 메달리고, 전 재산을 쏟아붓는데,

결국은 항일운동을 위해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게 됩니다.

진남포에서 안창호의 연설을 듣고 감명하는 모습, 도산과의 만나는 장면이 무척 인상에 남네요.

올해가 안중근의사의 순국 100주년이고, 유해 찾기 운동도 한다고 하는데,

조금은 시들해진 분위기가 너무 아쉽네요.

안중근의사뿐만 아니라, 동생들, 친척들도 심지어는 어머님까지도 대한독립을 위해서 발벗고 나선 훌룡한 집안으로

존경해야 할 것같은데요,

한편으로는 독립운동한다고 소홀한 부인이 애틋하기도 하네요.

곧 태어나게 되는 아들 안준생이 나중에 일제에 의해서 친일을 할 수 밖에 없게되는 점도 안타깝네요.

얼마전 뉴스에 친일해서 이 나라를 일제에 팔아먹은 이완용이 당시에 거금을 받았다는 뉴스가 나왔는데요.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친일행적도 정확히 정리해서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겠습니다.

때를 기다린 사람이 아니라 자기 할일을 스스로 찾아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살다간

안중근의사의 정신을 지금 편하게 살고 있는 우리들이 조금이라도 본받도록 해야겠습니다.

만화로 되어서 아이들도 보기 편하고 , 자연스럽게 안중근의사에 대해서, 당시 우리나라 상황에 대해서

알고 배울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더불어 독자선물로 있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입장권을 보니까

서울 갔을때 시간내어서 들린 서대문형무소가 생각나네요.

일제의 고문장면,  감옥 특히 좁아서 앉지도 못하게 만들어 둔 장소가 있는데,

잠시만 들어가 있어도 힘들었는데, 우리 모두가 꼭 들려서 체험해봐야할 것같습니다.

앞으로 나올 3권도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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