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공부왕! - 전설의 암산왕 이정희 선생님의 100일간의 주산암산 프로젝트
이정희 지음, 시은경 그림 / 월드김영사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얼마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보기에도 엄청난 자리의 숫자들을 너무나 쉽게

빠른 시간에 암산으로 계산해내는 한 출연자를

본 기억이 나는데

바로 그때 그 출연자라는 이정희 선생님이 직접 쓴

주산을 배우면서 느낀 경험,

아이들에게 주산 암산을 가르치면서 변화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 등을

진솔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주산에 관한 내용이다 보니

주산에 관해서도

기본 자리와 자세 , 놓기와 털기, 기본이 되는 5의 짝, 10의 보수에서 시작해서

어려운 단계별로 100일간에 걸쳐서 실제 연습할 수 있게끔 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어릴때도 주판 세대가 아니라서

주판이 집에는 있었지만

할 기회가 없었는데,

지금 아이들도 컴퓨터는 많이 하고 영어공부도 하지만

주판에 대해서는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정희 선생님의 주판에 관한 생각과 친절한 자세한 설명을 보면서

올해 초등2학년인 아이에게 주판을 배워주어여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일단 마트에 가서 주판을 구입해서

아이에게 해 보게 했는데요

옆에서 봐주면서 저도 같이 하게 됩니다.

기본 자리, 놓기와 털기하는 방법,

더하기의 처음인 5의 짝, 10자리로 넘어갈때 쉽게 해 주는 10의 보수까지 따라해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하게 생각되고

수학이라면 어렵게 생각하던 아이가 조금씩

관심을 보이고 재미있어 하네요.

아직 많이 해 보지는 않았지만

학교에서 배우던 더하기와는 조금은 다른 방법의 계산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판을 잘 하면 자연스럽게 집중력도 생기고, 암산력도 좋아지고,

더불어서 수학 이외의 과목도 잘 하게 된다니

그것도 아이 스스로 어느새 그렇게 된다니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주판 공부를 해 볼 생각입니다.

이정희 선생님의 표현대로 컴퓨터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세상이지만

사람이 얼마나 집중해서 생각을 하는냐가 중요하다는 말이

무척 마음에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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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3 : 크리스마스의 악몽 - 과학 심리 추리 동화 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3
황문숙 지음, 김이랑 그림, 정윤경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명탐정 과학수사 파일 시리즈 3번째 이야기인

[크리스마스의 악몽] 관심있게 읽게 되는 책입니다.

사람을 휘어잡는 매력을 가진 심리의 고수이며

형사인 아버지를 닮아 수사에 관심이 많은 한마음과

모든 문제를 과학으로 해결할수 있다고 믿지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읽지는 못하는 이지성이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외식을 하러 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의 사건을 멋지게 해결해냅니다.

한마음은 할머니의 초대로 이지성의 집에 놀러가는데

이탈리언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하러 가서 들떤 마음으로

맛있는 요리를 기다리다가 레스토랑의 정전과 이어진

레오 김 수석주방장의 감전사를 목격하고,,,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위장된 살인이라는 확신이 든

한마음과 이지성은 레오김의 신발, 바닥의 물기, 하얀 가루등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조사하면서

레오김과 같이 일하는 부주방장 박일품, 보조 주방장 이조수,

신입 요리 보조원인 정리훈, 요리 보조원인 권순영,

레스토랑의 건물주인인 나부자의 행적과 말투를 하나씩

살펴보면서 바닥의 물기를 물청소하라고 시키고,

칼을 당장 갈아라고 지시한 주방장 박일품이 범인이라는 것과

밀가루 통에서 범행에 사용된 못을 찾아냅니다.

그 결과 수석주방장과 경쟁하는 마음으로

범해을 저질렀다는 것도 알아냅니다.

[명탐정 과하수사 파일] 은 한마음을 통한 심리 원리를 이해하게 해주고

이지성을 통해서는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해 줍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범인이 누군지, 범행 도구는 무엇인지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생각하면서

책을 보게 됩니다.

[명탐정 과학수사 파일] 3번째 이야기에 이어서

다음에는 어떤 내용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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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100년의 기억을 찾아 일본을 걷다 -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 잔혹사
이재갑 글.사진 / 살림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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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쪽은 캄캄하고 다른 한쪽은 밝은 모습인

동굴입구의 사진으로 시작되는

[한국사 100년의 기억을 찾아 일본을 걷다]

첫 페이지부터 많은 생각을 하면서

끝까지 읽게 됩니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저자가 오랜 기간 자료를 수집하고

실제 현장을 답사하고 사람들의 증언을 들으면서

하나씩 밝혀내는 이야기가 가슴 한편에 짠하게 다가옵니다.

일본의 후쿠오카,나가사키,오사카,히로시마,오키나와 지역들을

실제 발로 뛰면서 오래전 강제징용을 당해서 머나먼 이국에서

힘든 노동과 착취, 모욕을 당하면서

힘들게 일한 현장을 소개해 줍니다.

비록 오랜 세월이 지나가면서 많은 부분이 바뀌고

현장을 찾기도 힘들지만

현지의 뜻있는 사람들의 소개들 들어가면서

눈에 보이는 현장과 그 속에 잠들어 있는 슬픈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강제징요을 당해서 힘든 노역 특히 제철소, 광산들의

어렵고 힘든 작업에 하루 종일 메달려 일하면서도

일본인에 차별을 당하고

사고가 나서 이름도 미처 전하지 못하고 죽어가고,

살아있는 채로 댐공사현장에 묻히고

일본인들의 무덤속에서

자세히 보면 알수 없는 상태로 일본인들의 개나 고양이 애완동물 무덤보다도

더 못하게 묻혀있는 상태의 사진을 볼때는

너무나 안타깝고 눈물이 날 정도네요.

살아서도 힘든 노역에 시달리고

죽어서도 차별을 당하는 당시 조선인들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나가사키 원폭 지역에서는 원폭으로 죽어서도 누구하나 시신을 거두는 사람이 없다면

그 시신이 바로 조선인이라는 사실에서도 너무 화가 나네요.

일본이라면 우리랑 가장 가까운 나라이고

언제든지 여행을 가서 관광지를 구경하기도 하는데

화려한 관광지 이면에

너무나 많은 조선인들의 고난의 현장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됩니다.

너무 늦게 알게 된 것이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전쟁이 끝난지도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일본은 진심어린 배상을 안 하고

오히려 독도망발, 역사왜곡들을 하는데

거기에 맞서기 위해서도

우리가 먼저 우리 역사를 자세히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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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달리기 서른 살 처음 4
정원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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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걷기, 달리기 열풍인데새해가 되면 거의 해마다 '올해는 열심히 운동을 해야지' 하다가도며칠 지나면 어느새 흐지부지 되는데소개 문구처럼 지리멸렬 청춘을 넘어 새로운 나로 질주하려는서른(쯤) 을 위한 [ 서른살에 처음 시작하는 달리기]읽다보면 어느새 달리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현대인의 바쁜 일상속에서 과로,스트레스,과음,흡연등을 통해어느새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데이럴때 맨몸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달리기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가벼운 조깅이나 러닝에서부터 먼 골이지점처럼 보이는 마라톤까지한 마디로 인생의 내공을 쌓을 수 있는 기본적인 달리기인데달리기는 효과 확실하고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로 당신 몸의 선과 각을 되살려주고뿌듯한 몸을 어느새 자극하고 긴장시켜 가볍고 상쾌하게 만들어 줍니다.달리고자 하면 반드시 먼저 걸어야 하고,걸을  수 있다면 달릴 수 있고달리기는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활동이며나아가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풍요롭게 만든다고 합니다.처음 달리기를 할 때부터의 저자의 실제 경험들도 소개하면서달리기에 대해서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직접 적용해볼수 있는 달리기 프로그램,기본적인 달리기 자세, 스트레칭 방법,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들도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흔히들 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하기도 하는데호흡을 조절하면서 자기 자신만의 삶의 방식과 페이스와리듬으로 자신만의 인생을 달려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이제 아침 저녁으로 무더위도 한 풀 꺾여가는데조금씩 나만의 방식으로 달리기에 한 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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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 공습국어 5 - 취학 전 아동의 국어 학습 길잡이 예비초등 공습국어 5
공습교육연구회 지음 / 스쿨라움(김영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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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가기 전에 국어를 공부하게 만들어주는

[ 예비초등 공습국어 5권] 을 보게 되었는데

아이랑 즐겁게 보다보면 어느새

공부가 되는 내용이네요.

요즘 중요시되는 책읽기처럼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힘을 기르는

국어 과목인데요, 글을 꾸준히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독해력을 기를수 있습니다.

내용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재미있는 연극과 흥겨운 춤에서는

연극, 춤춪,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탈춤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우리나라 에서는

태권 소년, 한글, 한옥 마을, 김장 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절과 생활에서는

봄 ,여름 방학, 가을 들판, 동물들의 겨울나기 등을 보여줍니다.

짧은 내용들의 글을 재미있게 읽고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복습하면서 정리하게 되는데요,

읽다보면 어느새 흥미를 느끼게 되고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공부는 습관이라는 말처럼 자연스럽게 하루에 조금씩

공부하고 익히는 습관을 들인다면

국어 과목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스스로 깨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책을 처음 보는 순간부터 흥미를 가지고 보더니

어느새 스스로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예비초등 공습국어 5권을 보고 또 보는데

6권, 7권도 빨리 공부하고 싶다고 합니다.

계속 아이랑 즐겁게 공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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