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별 왕자님 - 자율과 생활 계획 편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13
정진 지음, 안경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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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아이가 의자에 앉아있고

주위에서 먹여주고 머리빗겨주고

공부도 봐주고 하는 그림으로 시작되는

< 황금별 왕자님>

읽는내내 공감하면서 보게 되는 책입니다.

주인공인 황금별은 이름과 달리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네요.

책상 정리를 못 해서 짝지로부터

똥금별이라는 놀림을 받기도 하고

반친구 모두가 짝을 안 할려고 하는 정도이네요.

집에서는 늘 바쁜 부모님 대신에

할머니가 다 해 주시는데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는 외국에 나가시게 되고

임신중인 엄마는 아이를 낳으러 가시네요.

이모집에 당분간 있게된 황금별은

엄마와는 달리 자유롭지만 스스로 해야 하는

이모집 규칙이 낯설기만 하네요.

학교에 지각도 하고

준비물도 안 챙겨가게 되네요.

그러던 황금별이 사촌형을 따라 하게 되고

어느새 스스로 잘 하는 어린이가 되네요.

동생을 낳고 돌아오신 엄마가

깜짝 놀라네요.

이제 동생에게 모범이 되는

멋진 형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부모가 돌봐주어야 하지만

초등학생이 되고

나이가 먹을수로

하나씩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혼자서 하게끔 만들어야겠네요.

처음에는 실수도 하고

서툴어도 조금씩 매일 노력한다면

어느새 스스로 잘 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부모의 눈높이에서 조급해하지 말고

아이는 믿는만큼 자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자기 할일은 스스로 하게 지켜봐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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