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어, 나중에 할게!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4
박혜숙 지음, 심윤정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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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다 귀찮다는 모습으로 잠에

푹 빠져 있는 남자아이와

그 아이를 쳐다보는 사람들 모습으로 시작되는

<알았어 나중에 할 게>

이 세상 가장 게으른 아이가

스스로 그 잘못을 깨닫고

바른 아이가 되는지

함께 보게 됩니다.

주인공인 남자아이 미루는

무엇을 하라는 말을 듣게 되면

'이따가 , 조금만 더 이따가' 하면서

미루기만 하네요.

학급 준비물도 안 챙겨가서 친구들에게

핀잔을 듣기도 하고

심부름도 가서는 한참이나 있다가 오기도 하네요.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엄마를 통해

게으름을 고치는 학원에 다니게 되는데

학원 선생님에게서 게으름뱅이가 되는 법을 하나하나

배워가는데

미루랑 딱 어울리네요.

잘 한다고 칭찬도 받데 됩니다.

학원에서 배운대로 세수도 제대로 안 하고

자기 방도 엉망으로 두는데

어느순간부터 주위 사람들이 자기를 피하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자연스럽게 게으름이 나쁘다는 것을

아무데도 쓸데가 없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배우고 느낀 마루는

새롭게 태어날 것 같네요.

옛말에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어릴때부터 규칙적이고 바른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고

조금 일찍 일어나서 한다면

실수도 안 하게 되고

시간의 여유도 느끼면서

하루 하루의 시작이 활기가 넘치게 될 것 같네요.

지금부터라도 게으른 습관들은

하나하나 고쳐가는 모습을 보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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