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네 거야?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3
서석영 지음, 김선배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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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에 메달려 있는 여자 아이와

그 모습을 싫어하는 다른 아이의 그림으로 시작되는

< 선생님이 네 거야>

읽는 내내 저절로 공감을 하면서

읽게 되는 책입니다.

같은 반에 민지라는 아이가 있는데

다른 아이들은 신경도 안 쓰고

오직 담임 선생님에게 잘 보이려고만 하네요.

심부름 할 일이 있으면 학급 회장, 부회장도 제치고

나서서 하고

선생님이 좋아하실 만한 이야기만 하고

어느순간부터 반 다른 아이들은 민지를 싫어하면서도

자기들도 심부름도 하고

선생님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데

학급 게시팜을 꾸미는 문제로 민지가 나서자

아이들이 다투게 되고

자기 그림이 안 보인다고 민지는 비치게 되는데

결국 모든 상황을 이해하신 선생님이

나서서 낙서 게시판을 메달자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적으면서

친구들은 오해가 풀리고 서로서로

다른 친구의 입장도 이해하게 됩니다.

학교를 다니다보면 선생님에게 칭찬도 듣고 싶고

잘 보일려고 공부도 열심히 하게도 되는데

선생님은 자기만의 선생님이 아니라

반 친구 모두의 선생님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겠네요.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을 자기 혼자만

독차지 한다면

결코 좋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선생님과 좋은 사이를 유지하는 것 못지않게

친구들과도 좋은 우정을 쌓은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잘 지내고 좋은 학급을 만드는 것이

바로 선생님에게 보답하는 길 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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