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눈 가족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0
박현숙 지음, 최정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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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작아 보이는 가족이 같이 모여

미소를 짓고 있는 그림으로 시작되는

[새우눈 가족 ] 반갑게 읽게 되는

책입니다.

주인공인 여자 친구인 오강지는 눈이 작다는 것이

고민인데

강지집에는 강지뿐만 아니라 언니, 엄마, 아빠

가족 모두가 새우눈이네요.

외출하던 강지네 가족은 엘리베이트에서

눈이 작다고 새우눈이라고 놀림을 당하게 되고

학교 친구인 보람이와 사이가 벌어졌네요.

체육 시간에 피구를 하다가도 눈이 작아서

못한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쌍꺼풀을 위해 테이프를 바르고 갔다가

또 놀림이 되네요.

화가 난 강지는 친구 보람이를 들창코라고 놀리면서

더 사이가 벌어지고 마는데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각각 다르게 생겼다는 말씀과

학교 행사를 위해 힘을 합지다가

오해가 풀리고 친구 사이가 좋아지게 되네요.

학교를 가게 되면

친한 친구끼리 이름 대신에 별명을 많이 부르게 되는데

외모 특징에서 만들어진 별명을 많이 붙이게 되네요.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이고 편하게 지낸다고 해도

별명을 듣는 친구가 어떤 기분일지

서로 입장을 바꾸어서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잘나고

모두 멋있고 이쁘게만 생겼다면

아마도 지금보다 더 재미없고

친구사이도 안 좋을 것 같네요.

사람을 만나면 먼저 외모를 보게 되지만

그 사람의 진실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자세가 먼저 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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