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보았니?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21
김춘효 글, 오정택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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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색깔이 칠해진 노트, 문 같은 그림과 함께 시작되는

[마음을 보았니] 짧은 글과 그 글에 잘 어울리는 그림이

함께 나오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입니다.

마음이 날아가는 것을 보았니

마음이 뛰어가는 것을 보았니

마음이 흔들리는 것도 보았니

마음이 푹 가라앉는 것을 보았니

마음이 깜짝 놀라는 것도 보았니

마음이 우는 것을 보았니

정말로 마음이 웃는 것을 보았니

이렇게 여러가지로 마음에 대해서 물어보면서

마음이 새들을 따라 하늘을 날기도 하고

산토끼처럼 깡충깡충 뛰기도 하고

나비따라 이리로 저리로 살랑살랑 흔들리기도 하고

혼자 모퉁이에서 훌쩍거리기도 하고

아이 마음이 엄마 마음을 찾아서

까르르까르를 거리면서 즐겁게 웃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눈에 안 보이는 마음인데

그 마음이 사람의 기분에 따라서 어떻게 변하는지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는지

손으로 잡기는 어려운 마음이지만

잠시나마 그 마음을 보기 위해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용입니다.

그 복잡한 마음을 일곱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는

무지개에 비유하기도 하네요.

눈에는 안 보이는 마음이지만

그 마음을 담고 있는 사람의 몸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변하는 것을

그 마음분위기에 맞는 그림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앞으로는 밝고 건강한 마음,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나부터 스스로 먼저 가질려고 항상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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