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트라이엄프 황금펜 클럽 Goldpen Club Novel
유호 지음 / 청어람 / 201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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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읽어 보게 된 한국형 첩보소설

[레드 트라이엄프]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내용들속에 푹 빠져서

끝까지 읽게 되는 책입니다.

지난번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납된 우리나라 선박에 관한

뉴스가 있었는데

그 내용에 저자 특유의 풍부한 이야기를 덧붙여서

무척이나 흥미로운 첩보소설을 탄생시켰습니다.

한국선적 화물선이 소말이아 해적에게 피랍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정부는 케냐에서 활동하고 있는 밀리터리 에이전트인 김속훈

일명 심바 라고 불리는 한국인인 김속훈을 통해서

사건을 의뢰하게 되고,

김석훈은 국정원 소속의 차수연,이철중 대령, 오마르, 제니퍼 등

함께 하는 사람들과 힘든 과정과 국경을 넘어서

몆번의 전투 장면돌 뚫고,

죽을 고비도 넘겨가면서 납치된 화물선을 찾아내지만,

그 속에서 숨겨진 권력, 음모에 온 몸을 맞서게 됩니다.

동료이자 연인이기도 한 차수연의 죽음도 보게 되고

의뢰인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자신을 이용하려한 이철중을 제압하고,청해부대 함대에 승선해서

고국으로 돌아갈려고 하는 김석훈의 이야기로 마무리 되는데

책을 읽는 내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첩보전쟁, 눈에 드러나지 않는 수 많은 음모들을

잠시나마 옆에서 생생하게 경험한 느낌이 듭니다.

군사 용어, 첩보 용어들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에 놀라게 되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첩보 소설이 있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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