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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홀딱 반한 괴물 ㅣ 김화영 선생님과 함께 걷는 동화의 숲 3
사빈 드 그레프 글 그림, 김화영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서로 마주보고 있는 작은 남자아이와 커다란 괴물이 나오는
그림으로 시작되는 [ 이야기에 홀딱 반한 괴물 ]
괴물이 나오기는 하지만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무섭고 나쁜 괴물이 아니네요.
어느 왕국에 사랑스런 공주가 살고 있습니다.
또 무시무시한 괴물인 엑토르도 나오네요.
그 괴물은 팔팔하고 앙큼하며 힘도 세고 재빨라서 붙잡을수 없는
괴물이라 모두 무서워 하자
왕께서 괴물을 잡아오면 공주와 결혼시킨다고 공표를 하십니다.
어린 사내아이 로제가 나서자
모두들 비웃었지만, 자신있게 괴물을 찾아갑니다.
괴물 엑토르를 만나 그 동안 여러 괴물을 물리친 이야기를 해 줍니다.
멍청한 괴물에게는 칼을 쓰고, 겁쟁이 괴물에게는 고함 질러서 쫒아내고,
먹보괴물은 계속 먹여서 폭발해버리게 하고,
못생긴 괴물은 거울을 통해 자기 얼굴 보여주고,
가장 재미있는 방법은 간지럽혀서 끝내는 것이라고 하네요.
어린 로제의 이야기에 괴물이 푹 빠져서 듣고 있는데요,
이야기를 읽는 아이도 깔깔거리며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앞으로 로제는엑토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계속 해주기로 약속하고,
괴물은 앞으로 아무도 괴롭히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그 후 로제는 공주님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면서
이야기가 끝납니다.
일반적으로 괴물이라면 무섭다는 인식이 드는데,
[이야기에 홀딱 반한 괴물 ] 책을 읽고 나서는
집의 아이가 한번씩 " 말 안들으면 괴물이 온다." 하고 겁을 주어도
" 그럼 쫓아내면 되지, 하나도 안 무서워 " 하면서
종이 꺼내어서 엑토르를 재미있게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