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든 천만번의 포옹 - 청각장애인이 명문대생이 되기까지
저우팅팅 지음, 나진희 옮김 / 김영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아빠가 모는 자전거 뒷자리에 어린 여자아이가 행복한 푠정으로 앉아있는 그림으로 시작되는

[ 기적을 만든 천만번의 포옹] 을 읽게 되었는데요,

읽는 동안 내내 아빠-저우홍 도 대단하고, 딸 -저우팅 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인공 저우팅은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한 살때 고열로 인한 주사처방에서 신경성약물 중독으로 청력을 잃게 되었는데,

그 이후 아빠의 적극적인 대단하다고만 생각되는 교육, 가족들의 열정에 힘입어

일반 초등학교를 가게되고, 월반도 두번하면서 16살에 대학생이 되고,

 미국유학을 가게 되어 보스톤 대학교에서 박사과정까지 마치게 됩니다.

처음으로 딸이 어설픈 발음으로 무엇인가를 뱉어내자 온 식구가 얼싸안으며 기뻐했는데,

아버지는 그 일을 희망삼아 딸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연구하는데 시간을 통째로 사용하게 됩니다.

주인공 저우팅이 성장하면서 수많은 일을 겪었을 것인데,

아빠의 강압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교육 방식이

 생명을 사랑하고 그 소중함을 깊이 느끼게 했으며

인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도와준 것 같네요.

주인공인 저우팅은 이 책을 쓰면서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거나 누군가에 의해

불행해 보이는 사람에게 새로운 사고를 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합니다.

주인공이 미국 보스톤 대학교 교정을 밟으면서

"나는 세상의 주인공이다!" 라고 외치는 부문에서는 제 마음까지도 뭉클해지네요.

주인공은 세상의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더 많이 칭찬하고 격려해주시라고,

열등생이나 문제아라는 딱지를 떼어주고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즐거움의 날개를 

달아주라고요.

세상에 잘못된 교육은 있어도 못난 아이는 없다고요.

책을 일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아빠-저우홍 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가르쳐야 했을까?

한번씩 아이의 공부를 봐줄때가 있는데,

너무 강요하지는 않았는지?

진정으로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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