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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국어 독해력 B-2 - 정독 습관을 통한 독해력 향상 프로그램, 권장학년 3.4학년
스쿨라움 편집부 지음 / 스쿨라움(김영사)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좋은 것같습니다.
공습국어, 공습수학을 보게 되었는데,
그동안 보아오던 책들과는 다른 느낌이네요.
[공습국어] 의 경우
국어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수 있는 어휘를 막연히 외우세요 가 아니고,
알고 있는 단어에서 시작하여 개념을 확장해가면서 공부하라는 방식이 참
마음에 와 닿네요.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나가듯이 조금씩 범위를 넓혀가면서 지식을 쌓아가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으로는 조금 지루할수도 있는 국어공부를 도형, 그림 등을 통해서 재미있게
배울수 있게 해 주네요.
총 30회에 걸쳐서 나누어져 있는데, 하루에 조금씩 공부하기에 분량이 무리가 없고 적절한
것같습니다.
국어도 재미있게 한다면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겠지요.
[공습수학]의 경우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수학을 재미없어 하고, 개념이 정리가 안 되는 느낌이라
한번씩 공부 봐줄때 마다 혼자 열내곤 했는데요,
굉장히 지루할수 있는 더하기, 빼기를 쉽게 구할수 있는 바둑알과 계란판을 사용해서
아이가 직접 옮겨 보면서 눈으로 보고 느끼면서 개념을 조금씩 이해하는 느낌이네요.
그림처럼 실제 100원, 50원, 10원, 1원 동전들을 사용해서도 공부하기 좋고요.
며칠간 조금씩 공부하는 것같더니
어느새 아이가 더하기, 빼기에 자신이 있어보이고, 무엇보다도 공부하는 시간을 즐거워해서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의 입장에서 흐뭇하기도 하네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막연히 공부하라고 할것이 아니라,
국어, 수학 과목에 관계없이 어릴때부터 기본 개념을 확실히 하면서 조금씩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들인다면 공부를 재미있게 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