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과학기술의 일상사

과학기술의 일상사 - 맹신과 무관심 사이, 과학기술의 사회생활에 관한 기록 ㅣ Editorial Science : 모두를 위한 과학 1
과학기술정책 읽어주는 남자들(박대인, 정한별) 지음 / 에디토리얼 / 2018년 10월

과학은 왠지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 분야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그러나 과학도 사회의 일부라서 정치적인 면이 있고 사회의 영향을 받는다. 게다가 과학 연구의 대부분은 우리가 낸 세금으로 진행된다. 우리의 세금이 과학기술분야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라!

[100자평]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 - 기상천외한 공생의 세계로 떠나는 그랜드 투어
에드 용 지음, 양병찬 옮김 / 어크로스 / 2017년 8월

최근 생명과학 분야에서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A부터 Z까지 알려준다. 그것도 아주 흥미롭고 쉽게!

[100자평] 한국의 글쟁이들

한국의 글쟁이들 - 대한민국 대표 작가 18인의 ‘나만의 집필 세계’
구본준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8월

대한민국의 대표 작가들이 글을 쓰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모으고, 글을 쓰기 위한 시간과 환경은 어떻게 만드는지 소개하는 책. 저자가 작가들을 직접 만나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전달하고 있어 책을 읽다보면 마치 작가를 직접 만나는 것 같다. 저자의 새로운 책을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100자평] 독립신문을 읽는 아이들

독립신문을 읽는 아이들 ㅣ 똑똑! 역사 동화
문미영 지음, 송효정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7년 8월

일제가 우리나라를 점령하던 초기 상황을 아이들의 눈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보수적인 양반부터 개방적인 상인까지 다양한 집안의 아이들이 당시 상황에서 가졌음직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개화기 시대를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난민을 이해하게 하는 책

난민 - 왜 목숨 걸고 국경을 넘을까? ㅣ 세계 시민 수업 1
박진숙 지음, 소복이 그림 / 풀빛 / 2016년 11월

6학년 아이들 세 명과 함께 이 책을 읽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난민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많이 놀랐고, 우리나라에 온 난민들이 어떤 분들이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했다. 우리도 난민이 될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난민이 우리나라에서 잘 보호받고 언젠가 본국의 상황이 개선되면 돌아가서 한국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