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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
이진진 지음, 백지원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뜨인돌 어린이] 무지개를 먹어버린 봄봄씨.
그거 아세요?....
왜 동화속 주인공으로 곰돌이가 많이 나오는지...
많은 동물들 중에 왜 곰이 많이 나오는지 저도 궁금했는데...ㅎㅎㅎ
이 책을 읽고나서 이해가 조금 됐네요...
무지개를 먹어버린 봄봄씨는 귀여운 아기곰이에요.
봄봄씨라해서 어른곰돌인줄 알았는데, 아고~~~ 귀여운 아기곰이다.
귀여운 아기곰 봄봄씨.
우연히 무지개 입구에서 무지개 맛을 보았는데, 너무도 맛이있어,
무지개 끝까지 정신없이 먹이치웠다.

하지만 무지개 끝에는 다람쥐들이 무지개 물감으로 세상의 비밀들을 종이에 옮겨 적고 있었다.
하지만, 더이상 세상의 비밀을 적을수 없었다.
귀여운 봄봄씨가 무지개를 다 먹어 버려서다.
다람쥐들의 무리에도 대장이 있다.
그건 현명한 어금니씨
현명한 어금니씨는 이름에 맞게 똑똑하고, 무리를 이끌어 가고 있었다.

그들은 봄봄씨가 먹어버린 무지개를 더이상 쓸수없는 그곳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으러 떠났어요.
한참을 찾던 중 할머니 한분을 만났어요.
그분은 아이들에게 동화를 선물하는 할머니였어요.
할머니는 동화속 주인공들과도 친했어요.
아기돼지 삼형제,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등.....

다람쥐들은 무지개 연못이 있는 그곳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고,
봄봄씨 또한 할머니와 함께 그곳에서 살기로 했어요.
다람쥐들은 세상의 비밀을 할머니에게 한가지 한가지씩 알려주었고,
그래서 동화속에는 세상의 비밀이 많이 숨어 있는 이유.
그리고, 동화속 주인공 가운데 특히 곰이 많은 까닭이라네요...ㅎㅎㅎ

재미있죠?...
동화책들을 보다보면, 정말 곰이 주인공인 책들이 많아요.
사람들보다 동물이 주인공인 책들도 많고요,,,,
우리 아이들 동화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동물들을 보면서 왜 말을 못하냐고 물을때도 있어요.
이렇듯 동화속 주인공인 곰은 우리 아이들에
무서운 동물이 아닌 사랑스러운 동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