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술사 - 추상미술의 창조와 발전, 아르테마 002
김현화 지음 / 한길아트 / 1999년 12월
평점 :
품절


예술에 있어서 정신적인 것에 관하여

 

"예술만이 나를 시간과 공간 밖으로 옮겨 보내는 힘을 갖추고 있다. 학문의 연구는 결코 이러한 체험, 정신적 긴장, 창조의 순간을 주지 않는다." - Wassily Kandinsky, 1866-1944

인상Impression, 즉흥Improvisation, 구성Composition

인상-심리적인 첫 느낌의 인상, 직관

구성-지성, 자각, 명석한 의도, 명확한 목적".....내 인생의 목적으로서 구성을 그린다."

.....54.원근법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수많은 방법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59그들은 재현의 문제를 배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재현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점을 던졌다......실재의 오브제들은..... 역설적으로 회화에서 실질적인 대상은 추상적 요소인 선, 평면, 색채 일 뿐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현대의 삶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서는 회화의 표현방식도 변해야 한다-Fernand Léger,1881~1955 회화에서 사실주의라는 것은 선, 형태, 색채의 동시배열이라고 주장하였다. ...색채의 구성자체가 회화가 되며..... 현실표현의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색채만이 형태이고 주체이다." 들로네.

....회화는 시각적인 것이 아니라 두뇌의 인식욕구와 관련된 것이라고....뒤샹.....73회화는 출발하기 위해 대상이든 형태이든 무엇인가를 필요로 할 뿐이며 우리가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문제인 것이다.....냉소하면서 모든 관습과 구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다....조형적 형태언어.81몬드리안은 입체주의 덕택에 자연을 초월하여 보편적 조화를 드러내는 질서를 확립하는 추상을 향해....92자연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지만 자연의 재현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으며, 자연의 재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신조형주의는 자연과 대등하다고 밝힌 바 있다. -몬드리안.... 극단적으로 자연의 외적 형태를 혐오하고 거부하게 된...... 아마도 생계유지를 위해 거의 전 생애에 걸쳐서 도자기에 꽃을 그리는 일을 했기 때문....한편으로는 신지학의 영향으로....... 가진 데서 그 근거를....조형언어는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형태이며, 이 조형언어를 통해 개별적인 욕망이 빚어내는 비극으로부터 세상을 해방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정신적 공용어......창조하였다...... 보편적 원리..... 정확한 질서를 명시해서 공정성을 규명하여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적용되는.....모두 각자가 같은 가치를 가질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다.94색채는 다른 색의 존재에 의해서만 존재할 수 있으며, 공간도 다른 공간에 의해서만 존재가 정의된다. 105예술이란 예술가가 보는 직접적인 환경, 예술가가 느끼는 개인적인 느낌, 예술가가 원하는 것의 세가지 관점이 들어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Michel Seuphor 그는 미를 위대한 도덕적 가치로 바꾸고자 하였다. 절대적 질서와 보편성을 추구하면서 이 세상을 비극에서 구하고 모두가 평등한 유토피아로 만드는 것이 몬드리안의  꿈이었다.

일루저니즘 [ illusionnism ]

2차원인 평면에 3차원적인 착각을 불러일으켜, 현실을 눈에 비치게 하는 것과 같은 시각적 효과를 낳게 하는 회화적 기법. 이 현실감을 묘출하는데 있어서는 명암법(키아로스쿠로), 원근법(기하학적 및 색채적), 단축법 등의 수법을 쓴다. 자연을 묘사하는 모든 회화에 적용되는 기술이므로 미술사에서는 주로 이상의 여러 기법을 구사하여 트롱프 뢰이유의 효과를 최대한 발전시켜 묘사한 서양 17세기의 천정화(天井畵)에 대하여 논한다. 이 양식은 16세기의 콜레지오에서 시작되어 마니에리슴의 건축장식(줄리오 로마노, 티발디 등)을 거쳐 잔 · 로렌초 · 베르니니와 피에트로 · 다 · 코르트나 등에서 건축 세부의 의장(意匠)과 합체하면서 착각적인 효과를 높여 포초에 이르러서는 정점에 달하여 천정이 천공을 찌르는 듯한 효과를 낳았다. 이외에 서양의 고대 말기와 19세기의 트롱프 뢰이유의 회화에도 종종 적용되었다.-naver 지식사전

 

오르피즘 [Orphism] 

프랑스의 화가 R.들로네가 그 대표자이다. 원래는 그리스오르페우스교() 사상을 일컫는 말이었는데 뒤에 회화에서 입체파로부터 발전한 한 경향의 명칭으로 쓰이게 되었다. 곧 1912년 시인 아폴리네르가 입체파인 들로네의 실험적 작품을 ‘큐비즘 올피크’라고 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F.쿠프카, 모건 러셀, 맥도날드 라이트 등도 한때는 이 경향을 따랐다. 그들은 입체파의 견고한 구성을 지니면서도 시간적 개념의 도입과 색채활용을 중요시하여 미래파적인 다이내믹한 발상과 포브(fauve)의 강렬한 정감표출을 화면에서 시도하였다. 그래서 작품은 피카소나 블랙 등 초기 입체파의 작품에 비해서 훨씬 감각적이고 색채적이었다. 들로네와 그 부인 소니아는 이러한 경향을 발전시켜 선명한 색의 원과 호()를 많이 쓴 율동적인 화면을 구성하는 등 추상적 표현 속에 풍부한 환상을 섞어넣은 독자적인 화풍을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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