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본인이 셀럽인 줄 아시는군"
냉소적인 태도에 희진이 그의 팔뚝을 찰싹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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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제 어머니의 동생에게 호색한이라니. 희진은 동생이 얄밉고도 기특한 모순적인 감정이 들어 그저 한 번 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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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심한 놈을 어쩌면 좋을까. 희진이 가방을 뒤적여고급스러운 리본이 달린 편지 봉투를 꺼내 재운에게 건넸다. H 호텔에서 열리는 파티의 초대장이었다. 재운은봉투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하고는 한쪽 입꼬리를 올려그를 노골적으로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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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봐야겠어."
"오늘 저녁 먹고 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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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제 어머니의 동생에게 호색한이라니. 희진은 동생이 얄밉고도 기특한 모순적인 감정이 들어 그저 한 번 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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