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한은 상체를 벌떡 일으키며 침대에서 내려왔다. 침실에 불을 켜고, 테라스 쪽을 살펴보았디혹시 담배를 피우고 있는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다. 걸음이 조금 더 급해졌다. 거실로 나가 불을켰다. 거실에도, 거실 테라스에도 없었다. 부엌로 급히 들어가 다급히 주변을 살폈다. 하지만 입다. 수많은 방들을 일일이 다 열어 보았지만, 어디에도 이준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