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려라
대부분의 사람이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전혀모른 채로 인생을 살아간다. 심지어 학업을 마친 뒤에도, 직장을 잡은 뒤에도, 돈을 벌게 된뒤에도 그렇다. 25세까지 난 장래 희망을 옷보다도 자주 갈아입었다. 심지어 사업을 시작한뒤에도, 나는 인생을 살아가며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오늘날 우리는 전염성 정신병을 앓고 있다.
한 번 걸리면 삶이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이 병에 걸리면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조금 실패해도 괜찮다는 사실을 절대 깨닫지 못한다.
한 번 넘어지면 일어나지 못할 거라고 믿고 만다. 무슨 헛소리인가 싶겠지만 단언컨대 이것은 그들에겐 생사가 걸린 중요한 문제다.
지난주에 사는 게 괴롭다는 한 남성이 내게이메일을 보내 왔다. 그는 싫어하는 일을 하며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으며, 한때 좋아했던 친구들과도 단절된 상태였다.
그는 우울하다고 말했고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했다. 자신의 인생이 싫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직업 덕에 누리는 생활 방식에 익숙해져, 직장을 그만두는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기가 어떻게해야 하냐고 물었다.
내 경험에 따르면, 소위 ‘인생의 목적‘ 때문에고민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뭘 해야 할지모르겠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뭘해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니다. 문제는 그들이 ‘뭘포기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