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손님만이 발견할 수 있다는 전천당.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벌써 16권이 출간되었더라고요.
(전천당- 하늘이 내려 준 동전을 받는 가게라는 뜻)
판타지적인 요소와 권선징악의 교훈을 주는 이야기로 아이들뿐만이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꽤 재미있는 책이라
아이가 사달라기 전에 새로운 신간이 나올 때마다
먼저 구입하기도 하는 도서예요

16권에서는 베니코와 천재 박사 로쿠조의 대결구도로
긴장감이 흘러 더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어요.
로쿠조에겐 어떤 사연이 있길래
베니코와 전천당의 평판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걸까요?

각 에피소드마다 빠른 전개와 문장의 짧은 호흡으로
아이들이 읽을 때 가독성이 좋아요.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여러 사건들로 읽다 보면 점점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쉽게 손을 놓을 수 없는 책이더라고요.


전천당을 사칭하며 가짜 과자를 전달하는
사칭범 베니코를 찾으러 진짜 베니코가 나서요.
가짜 베니코에게 받은 <클린 그린티>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머리를 삭발해야 했던 신타.
신타에게 베니코가 찾아가 가짜 베니코에 대한 단서를 묻고
감사의 선물로 <좋은걸 너깃>을 줘요
'좋은걸 너깃'을 먹으면 언제든지 좋은 것을 얻게 되는데
원치 않는 것을 갖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줘야 해요.
심술은 절대로 안 돼요.
신타는 좋은걸 너깃 덕분에 1등 경품 당첨이 되었지만
그동안 얄미워했던 친구에게 경품을 양보하며
본인이 진짜 갖고 싶어 했던 걸 얻게 돼요.
그러면서 "행복은 나누면 더 큰 행복이 된다."라는
말의 뜻을 깨닫게 되죠.
전천당의 에피소드들은 이렇듯 하나의 이야기마다
아이들에게 교훈을 남겨주기 때문에 재미도 있지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책으로도 인기가 있는듯해요.

과연 앞으로 몇 권까지 계속될지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오랫동안 출간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도서에요.
제가 어릴 때 옛날이야기나, 이솝우화를 읽으며 교훈을 얻었듯이
요즘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교훈을 얻게 되는 듯해서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도서라 생각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