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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8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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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마다 읽어요.도움이 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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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임경선 지음 / 토스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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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태도를 단호하게 묻는 책이다. 


저자는 인간관계, 자존감, 자기 삶의 방식에 대해 직설적으로 써 내려가며 독자에게 흔들림 없는 중심을 세우라고 촉구한다. 그 문장은 날카롭고 솔직하며, 때때로 차갑게 느껴질 만큼 단호하다.


물론 이러한 단호함이 지나치게 자기 경험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한계로 보인다. 저자가 말하는 ‘태도’가 절대적인 기준이라기보다는, 결국 개인의 선택에서 비롯된 결론임에도 불구하고 보편적 진리처럼 제시될 때 독자는 약간의 거리를 두게 된다. 그러나 바로 그 솔직함이 이 책의 힘이기도 하다. 자신이 살아온 궤적을 바탕으로 한 단단한 어조는, 삶의 불확실성에 흔들리는 독자에게 오히려 위안이 된다.


《태도에 관하여》는 강한 목소리에 의존하는 책이지만, 동시에 그 목소리가 독자에게 ‘나도 내 방식의 태도를 가져도 된다’는 용기를 준다. 깊은 철학적 성찰을 기대하기보다는, 삶의 방향을 다시 다잡아보려는 독자에게 일종의 나침반이 되어준다. 냉정함 속에서 묘하게 따뜻한 격려가 스며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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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임경선 지음 / 토스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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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선언문 같은 책. 임경선 작가님 책 중에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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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170만부 기념 에디션)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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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책이라기보다, 작은 거울 같다. 

독자가 무심코 건네는 말들이 그 거울 위에 김 서리듯 번져 나오고, 다시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순간을 보여준다.


이기주는 단순히 따뜻하거나 차가운 말의 결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는 말이 어떻게 관계를 키우거나 파괴하는지, 어떻게 기억 속에 얼룩처럼 남거나 향기처럼 스며드는지를 집요하게 드러낸다.


이 책은 마치 카페 한구석에서 오래된 LP를 틀어놓은 듯한 풍경을 닮았다. 


음악처럼, 문장은 흐르다가 어느 순간 가슴을 콕 찌른다. 그래서 독자는 다 읽고 난 뒤에도 ‘언어의 온도’를 떠올릴 때, 한 편의 수필집이라기보다 일종의 감각을 기억한다. 말이 차가울 때는 겨울 강물처럼 서늘하고, 따뜻할 때는 봄볕처럼 느슨해진다는 감각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은 위로의 책만은 아니다. 언어가 지닌 무게를 환기시키는 경고문이기도 하다. 말은 단순히 흘러가는 소리가 아니라, 사람의 삶을 바꾸는 힘이라는 사실. 그 힘 앞에서 우리는 늘 조심스럽고도 진솔해야 한다는 사실. 


《언어의 온도》는 그 단순하지만 무거운 진실을 독자의 가슴 속에 오래 머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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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170만부 기념 에디션)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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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토드백에 넣고 다니면서 내 마음과 말을 비추어봅니다.
언어의 온도는 가벼운 책이지만 거울 같은 책입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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