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즐거운 조지와 마사 - 세상에서 가장 친한 두 친구 이야기 그림책은 내 친구 6
제임스 마셜 지음, 윤여림 옮김 / 논장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빙글빙글 즐거운 조지와 마사는 제임스 마셜의 "조지와 마사"시리즈 중 3번째 책이예요. 세상에서 가장 친한 두 하마의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표지를 보기만 해도 넘나 웃음 터지는 이야기가 기대되는데요, 어떤 내용일까요?

 

한 권의 책에 5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요. 첫번째로 뻐꾸기 시계에 관한 이야기.

조지가 마사에게 뻐꾸기 시계를 생일 선물로 주었어요. 그런데 마사는 뻐꾸기 시계에 큰 반응이 없네요.


그런데, 다음날, 조지가 마사 집에 가보니 뻐꾸기 시계가 없어요. 빨래 바구니 속 옷더미 아래에 있었지 뭐예요. 마사는 집에 와서 조지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지요. 하지만, 조지는 고장나지 않았다고 여전히 멋지다고 달래주네요.

마사가 빌려 가고 싶냐고 하니, 조지는 시계를 빌려준 마사가 정말 마음씨가 곱다고 하네요.

 

처음엔, 조지가 눈치가 없는 것인가 생각도 했고, 대게 이런 상황이면 싸움이 날법도 하지만, 그건 어른의 눈으로 본 것이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이군요. 어쩌면 두 하마의 마음씨가 이렇게 예쁠까요?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싸울 일이 없을텐데 말이지요.


세번째 에피소드도 볼까요~


조지가 유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마사가 바다가 바다처럼 보이지 않고, 모래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조지는 못참겠다며 식식거리며 가버렸어요. 마사는 어떤 확가들은 너무 예민하다면서, 그림을 조금씩 고쳤어요.

 

 

조지가 다시 돌아오자, 마사는 자신이 고친 그림을 보여 주었지요. 조지는 내 그림을 완전히 망쳐 놓았다고 소리를 쳤지만, 마사는 자신은 마음에 든다며 섭섭하다고 하네요. 마사는 조금도 예민하지 않은 화가였어요.

즐거운 조지와 마사 이야기, 어른들의 관점에서는 조금 이해가 안가는 면도 있을 수 있지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야기 해주는 행복한 동화책이네요.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친한 두 친구 이야기인가봐요. 우리 아이들도 단짝을 만난다면 이런 행복한 마음이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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