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독서 논술 P단계 3 : 편리한 생활 - 6세, 7세, 초등1학년 독서논술 메가 독서 논술 P단계 3
장은복 외 지음, 이유나 외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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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통하는 메가 독서 논술>은 책 한 권에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몇가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어요. 유, 초등 교육과정 주제에 따른 것이라 일관된 독서와 논술 활동을 할 수 있지요. 메가 독서 논술을 만나보기 전에는 초등 논술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막연한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었는데요, 메가 독서 논술을 통해서 '아~ 독서 논술을 이렇게 하는 거구나'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책을 읽고 지은이가 하고 싶은 말이 어떤 것인지, 주인공의 상황은 어떤 것인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독후활동도 하면서 길러 질 수 있는 것인데 논술이라고 하니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어요.


3권에서는 편리한 생활을 주제로해요. 여러 나라의 특별한 탈것과, 컴퓨터, 도구 등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사물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우리말 바른 글쓰기를 통해서 어휘, 문법을 더 단단하게 익힐 수 있어요. 책을 읽기 전에 탈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살펴 보고, 알지 못했던 세계의 특별한 탈것을 알아보며 환경의 차이로 인한 탈것의 차이도 익히고, 더 편리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도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해요.


자 그럼 오늘은 '세계의 특별한 탈것'이라는 동화를 읽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해요. 포스팅은 한 번에 하지만 한주 분량이예요.

 


우선, 읽기 전에 어느 나라에 가 볼지, 무엇을 타고 갈지에 대해서도 살펴 보았어요. 캄보디아를 빼고는 다 아는 나라였어요. 가 보고 싶은 나라는 미국과 이탈리아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의 더 많은 곳을 가고 싶어 하는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탈것은 환경이 중요한 영항을 미치기도 해요. 집 주변이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다면 개 썰매를 이용할 수 있고, 집이 높은 산 위에 있다면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도 하지요. 그러고보니 이탈리아의 소렌토에도 이런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다녔었네요. 그때는 관광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역주민의 입장에서는 이동수단의 한가지였던 셈이네요. 베네치아처럼 집이 물 위에 지어져 있다면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고, 지표면이 울퉁불퉁하다면 지프니라는 지프를 개조한 차량을 이용할 수도 있어요.

동화에 나오는 단어도 살짝 맛보고 가는데요, 개조, 후원, 멀미, 관광 등 아직은 생소한 단어들을 한 번 익히고, 동화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아 보며 어휘력도 향상되게 된답니다.


케이블카, 일본의 거꾸로 매달려가는 모노레일이 등장했는데요, 그림이 거꾸로 되어 있다며 바로 세워서 그림을 그려 놓았네요. 저것은 일본에 가서 직접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저 모노레일을 어떻게 타고 내리는지가 상상이 안되거든요 ㅋㅋ


현우와 지우가 아빠가 출장 가는 나라를 상상하면서 어떤 탈것들이 있는지를 이야기 나누는 동화를 읽고, 동화의 내용과 맞는 것으 어떤 것이고 틀린 것은 어떤 것인지를 찾아 보는 것이예요. 동화지만 사물을 소개하고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주의를 깊게 기울이며 읽어야 하는 이야기였어요. OX퀴즈 지만 주의깊게 읽지 않으면 틀릴 수 있는 내용도 있어서 찬찬히 설명해 주며 다시 생각해보고 풀어보기를 반복 했어요.


수수께끼를 내는 아이의 설명을 듣고 어떤 탈것을 말하는지 맞추어 보는데요, 하나 둘 힌트를 들을 때마다 정답을 찾아가는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 같아요~ 스무고개나 단어퀴즈들이 아이의 어휘력을 더 향상시켜주는 것을 떠올리며 아이와 함께 단어퀴즈를 잠시 해 보았어요. 아이와 함께 놀면서 즐기며 공부도 하는 효과를 가지는 메가독서논술, 지루하지 않은 교재라 아이와 함께 하기 좋았답니다. 초등 논술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꾸준히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아이와 놀면서 공부하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 것 같아서 좋았어요.


7살 유치원생 아이에게는 1일1독해 정도의 수준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아이가 지금도 1독해 책을 가지고 와서 이거 하자고 하거든요. 그에 비해서 메가 독서 논술은 유아에게는 하나의 이야기가 좀 길어서 나누어서 보면서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것 같아요. 한 챕터를 두세번에 걸쳐 나누어 보는 것이 지루함을 덜어주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루하루 차근차근 독해력을 길러나가다보면 배경지식도 쌓이고 주장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어 독해는 물론 논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니 꾸준하게 아이와 함께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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