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스콧, 레모네이드의 기적
리즈 스콧.제이 스콧 지음, 파멜라 하워드 그림 / 다산기획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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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내용도 아니었고, 슬프기만한 내용도 아닌데..

읽는 순간 뭔가가 가슴에서 훅~! 치고 올라오는 책이 있지요.

요근래 슝군과 함께 읽은 책 중에 유독 그런책들이 많아,

아이와 함께 이것저것 많이 이야기해보곤했답니다.

 

오늘 읽은  [ 알렉스 스콧, 레모네이드의 기적  ] 도 마찬가지 였답니다.

 

손글씨가 써져 있는 노란봉투와..함께 도착한 책이에요.

정성스레 써주신 편지도 잘 읽어보았답니다^^

책 열심히 읽고 있어요.

사실, 도착하자마자 풀러보고 읽고, 또  읽고, 끝까지 다 읽고 또 읽고.

한 서너번은 읽은거같네요.

거기다 저랑 같이 읽은 마지막 한편도 있네요.

 

소아암에 걸린 알렉스 스콧이라는 아이가..

자기와 같은 아이들을 돕기위해 레모네이드판매를 시작하죠.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온 동네에, 전세계에도 많았고,

결국 레모네이드판매를 해 번돈은 모두 병원에 전달하여..

알렉스와 같이 소아암으로 고생하고있는 아이들에게 전달되게 돼었지요.

 

책에는 실제의 알렉스 스콧의 사진도 나와있었어요.

귀엽고 작고 어린 아이가..이렇게 마음 따뜻한 일을 해내다니,

어른도 못하는 일들을 해낸 작은 소녀는

정말 Miracle 이라고 표현할수밖에 없을꺼같아요.

 

슝군은  읽으며 왠지 가슴에 무언가가 꽉 차오르는 느낌을 받았어요.

할아버지가 아프셔서 그런가..유독 감정이입이 돼어 슬펐나봐요.

책을 읽은 후 컬러링 워크 책으로, 꾸며보며 읽어나가기로 했어요~^^

책과 함께 온 이 워크북은, 아이들이 직접 꾸며보고, 글을 적기도 하게끔 만들어져 있어요.

슝군, 끝까지 꼼꼼하게 색칠하네요.

그러고는, 시키지않았는데도..독서록을 꺼내오는 아이..^^

알렉스는 세상을 떳지만, 알렉스의 소중한 유산을 이어나가는 재단과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이 작은 소녀의 마음이 잘 전달이 돼었으면 좋겠다며..저에게도 얘기하더라구요

아이의 바램이 이루어지도록..저도 기원해봅니다^^

 

 

 

좋은 책 잘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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