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크백 마운틴
애니 프루 지음, 조동섭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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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으면 입안에 모래맛이 느껴질정도로 무자비하게 건조하다. 표제작이 최고작은 아니고 아마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서 제목이 되었으리라싶다.물론 브록백도 좋지만 더 좋았던건 벌거숭이소, 목마른 사람들. 그리고 블러드베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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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숨결 - 개정판
로맹 가리 지음, 윤미연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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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가리 미발표작 모음.미완성원고도 있고 정식출판할만한 작품은 아니지만 팬이라면 좋아미칠 아이템.팬이 아니라면...다른거 먼저 읽어요...자기앞의 생이나 유럽의 교육이나 연이나 새벽의 약속부터 읽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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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사이드 자서전
에드워드 W. 사이드 지음, 김석희 옮김 / 살림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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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사이드의 일생 중에서도 일부분 - 부유한 기업가의 아들로 영국통치하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에서 태어나서 이집트로 이주한 후 영국식,미국식 중등교육을 받고 미국고등학교로 건너가 대학에 진학하게 된 부분까지를 서술하고 있다.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자신의 인생에 대해 돌아보며 쓴 글인데 유명한 학자의 회고록이라기보다는 한편의 재미있는 성장소설처럼 느껴진다. 이 책의 의미를 저자는 팔레스타인이 쓴 팔레스타인이야기라고 하는데 물론 저자의 계급적 처지가 팔레스타인민중들을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이방인으로서의 처지를 담담하게 그려낸다는 점에서 이 작가가 '오리엔탈리즘'의 저자라는 너무나 자연스럽게(당연하게까지도) 느껴진다.


오늘의 발견: 사이드옹도 어렸을땐 캐미소년. 오마샤리프의 어두운(?)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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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츠바이크의 에라스무스 평전 - 종교의 광기에 맞서 싸운 인문주의자, 아롬옛글밭 2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정민영 옮김 / 아롬미디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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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신의 세계에서는 승리했지만 현실의 세계에서는 패배했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믿음의 불씨를 증오의 폭풍으로부터 안전하게 구해냈으며, 그 불씨는 여전히 타오르고 있다.실제로 인간성에 대한 절망으로 자살했던 츠바이크를 생각하면 그의 이 에라스무스 전기는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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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세계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곽복록 옮김 / 지식공작소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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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작가로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츠바이크의 자서전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워낙에 당대 유명인사였던 그인지라 유럽의 예술과 지식인사회의 면면을 엿볼 수 있는 보고서이기도 하다. 끝을 알기에 슬플 수 밖에 없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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