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손과 아르고호의 영웅들

이아손과 아르고호의 영웅들 - 그리스 신화 최초의 위대한 모험
로버트 버드 지음, 김원익 옮김 / 머스트비 / 2017년 1월

<이아손과 아르고호의 영웅들>은 황금 양피(황금 양털, 신이 인간에게

내려 준 새처럼 날 수도 있고 마법의 힘도 지닌 선물)를 찾아 나선

이아손과 아르고호 영웅들의 모험 이야기로 그리스 신화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이야기라고 합니다.

아주 오래 전 이야기이다 보니 맨 처음 이야기는 사라지고

지금은 다시 쓰여진 것들만 남았고, 누가 썼느냐에 따라 내용이 많이 달라져서

<이아손과 아르고호의 영웅들> 이야기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요.

하드커버로 되어 있는 책장을 펼치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이아손과 아르고호

영웅들의 항해' 지도를 따라가면서 그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가 봅니다.

아올코스의 왕자 이아손은 빼앗긴 왕위를 되찾기 위해 신의 선물인 황금

양피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납니다. 신탁으로 만들어진 가장 크고 아름다운 배인

아르고호를 만들고 함께 모험을 떠날 선원들을 모으는데,

선원들은 그리스 최고의 뛰어난 능력을 가진 영웅들입니다.

선원 중에는 그리스 영웅들 중 가장 강력하고 무시무시한 헤라클레스도

있었습니다. 아르고호는 '황금 양피'가 있는 콜키스를 향해 항해 하면서

여러 괴물들과 싸우기도 하고, 마법사들의 방해를 받으면서 역경을 겪기도

하지만, 여러 올림포스 신들의 도움을 받으며 끝내 황금 양피를 얻게 됩니다.

특히, 아르고호의 뱃머리의 여인상(헤라)는 모험을 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는데, 마지막에는 이아손이 그 여인상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고 오만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 것이지요.

<이아손과 아르고호의 영웅들>은 각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올림포스 신들과

신화에 대한 이야기가 첨부되어 있고, 영웅들의 여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내어 신화를 처음 읽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생생한 그림과 묘사 또한 모험이 눈앞에 실감나게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주어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판타지와 모험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최소한의 수학지식

함수, 통계, 기하에 관한 최소한의 수학지식 ㅣ 처음 시작하는 교양 수학
EBS MATH 제작팀 지음, 염지현 글, 최수일 감수 / 가나출판사 / 2017년 1월

대부분 아이들은 수학은 지루하고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으로 인식하고 있어요..

'수포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지요.

이 책은 수학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와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를 이야기를 통해 알려줍니다.

수학에 숨겨진 다양한 배경지식과 수학자들의 삶을 읽다보면,

수학의 유용성과 필요성을 깨닫게 되고, 수학에 조금씩 재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각각 함수, 통계, 기하 이렇게 세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고,

총 42가지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각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는 이렇게 QR 코드를 찍어 동영상을 먼저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동영상은 EBS MATH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5분 내외의 흥미로운 동영상을 보고 책을 읽어 보니

책 내용이 더 쏙쏙 들어와서 좋은 것 같아요.

파트 1의 함수에서는 좌표로 범죄율을 낮추고,

천둥과 번개사이 관계를 분석해서 감전사고를 예방하고,

에너지와 사용량의 관계를 분석해서 똑똑한 소비를 돕는 등 수학은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파트 2의 통계에서는 미래를 예측하고

여러가지 자료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수치로 나타내고 분석하는 등

일상 생활에서의 통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어요.

마지막 파트 3 기하에서는 카메라와 각도, 착시, 건물을 안전하게 짓는 법,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비밀 전략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었어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는 실사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던 것 같아요..

초등 6학년이나, 중학생 아이들이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동기부여인데, 수학 문제집에 지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수학 공부에 대한 내적 동기를 불러 일으켜 줄 책이라 생각됩니다.

쏠쏘라의 초간단 손그림 일러스트

쏠쏘라의 초간단 손그림 일러스트
박현진 지음 / 소울 / 2017년 1월

평소 그림그리기를 정말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한 책.

책 받자 마자 책장 펼쳐 보더니 넘넘 좋아합니다.

표지부터 넘 이쁘고 깜찍하지요???

차례를 보면 아주 간단한 기본 도형 그리기를 시작으로

색연필 컬러링 연습하기, 그리고 초간단 일러스트 완성하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러스트를 즐기기 위한 준비물이 나와 있는데요,

일단 종이, 연필, 색연필만 준비되면 될 것 같아요..

아이는 손풀기 따라 그리기부터 시작해서 ~

기본 도형들을 쓱쓱 그려보더니,,

이렇게 빛의 방향에 따라 음영을 넣는 컬러링 기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컬러링을 하니까 확실히 입체감이 살아나네요~..

넘 귀엽고 깜찍한 그림들이 많이 있죠??
아이는 어떤 그림부터 그릴까 고민합니다.

아이가 제일 처음 고른 그림은.. 바로 귀여운 토끼..

쓱쓱~~ 바로 스케치북에 그려봅니다..

완성된 그림은 .... 짠..

초1 아이가 그린 그림입니다~^^

전 그림을 잘 못 그려서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정말 부러워요~^^

아이가 어릴때는 이것 저것 그려달라는 것이 많은데,,

그때마다 곤혹스러웠어요~

이제 이 책 보면서 매일매일 조금씩 연습해 봐야겠어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아이나 어른이나,

초보들도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는

"쏠쏘라의 초간단 손그림 일러스트"

곁에 두고 시간 날때 마다 펼쳐서 끄적거리다 보면

그림 실력이 쑥~쑥~ 늘어날 것 같아요~!

오투 초등 과학 6-1

오투 초등 과학 6-1 (2017년용) ㅣ 초등 오투 과학 (2017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5년 11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어떤 문제집을 사야할 지 항상 고민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여기 저기 많이 알아 보곤 했었는데, 그 때 알게 되었지요.

국어, 사회는 "한끝", 과학은 "오투" 가 엄마들 사이에서 제일 평이 좋다는 걸요.

6학년이 되면 과학도 많이 어려워진다고 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오투와 함께라서

걱정은 줄었어요~. 좋은 교재가 준비되었으니,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오투 초등 과학 문제집은 다른 문제집들과 비슷하게 세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진도교재와 시험대비 교재 그리고, 정답과 해설로 되어 있어요.

진도 교재는 평소 진도에 맞춰서 예, 복습 하고, 단원평가(수행평가) 볼때는

시험대비 교재를 풀어보면서 시험대비를 하면 될 것 같아요.

진도 교재를 펼쳐봤는데요,,

각 단원은 핵심요점 -개념 문제 - 기본 문제 - 실력 문제 - 서술형,논술형 문제

로 구성되어 있어요..

핵심 요점 부분에서는 교과서와 실험관찰 책 페이지가 표시되어 있어 학교 진도와 맞춰

공부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또, 친절한 용어 설명과 함께 통합교과(STEAM) 내용을

포함되어 있어 새로운 교육과정에 충실한 문제집이라 생각했어요~

한 단원의 끝에는 단원 마무리 - 단원 평가 - 서술형, 논술형 평가로

각 단원을 마무리 하도록 되어 있어요..

서술형, 논술형 문제는 아이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요즘 학교 시험 문제도 점점 서술형,논술형이 많아지고

있어 많이 접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시험 대비 교재는 정리하기 - 핵심테스트 - 단원평가 - 서술형, 논술형 문제

순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요,

시험 보기 전에 빠르게 한 단원의 중요 내용을 공부하고

시험 대비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생생한 개념정리와 시험 대비 문제가 가득한

과학 전문 교재 비상 "오투 과학"과 함께라면

어려운 과학도 완벽히 마스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의 첫 성경 - 왕들의 시대

왕들의 시대 ㅣ 나의 첫 성경 시리즈 2
장피에르 프레보 지음, 김주경 옮김, 허규 감수 / 조선북스 / 2017년 1월

종교가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을 책.. 성경..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다는 베스트셀러.. 성경..

성경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종종 만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지만,

왠지 낯설기도 하고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 방대한 양에

겁을 먹고 그동안 읽지 않았는데, "나의 첫 성경- 왕들의 시대"는

그런 걱정을 싹 덜어 주었어요.

"나의 첫 성경- 왕들의 시대"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재미있게 되어 있어

성경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라고 고학년 정도면 술술 잘 읽을 수 있어요~.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요르단 강 저편의 땅, 시험에 든 이스라엘 백성, 사무엘을 부를 목소리...등등

으로 되어 있는데요, 각 장의 이야기가 끝날 때 마다 "성경을 둘러싼 이야기"에서

실사, 삽화와 함께 성경의 배경이 되는 다양한 정보들이 실려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종교를 떠나 '성경'에는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지혜와 

보편적인 진리 그리고 역경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인생을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지요.

아이들이 성경에 담긴 소중한 의미들을 깨닫고

성경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1권 "세상의 탄생"과 3권 "예수님 이야기"도 한번 읽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