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 통계, 기하에 관한 최소한의 수학지식 처음 시작하는 교양 수학
EBS MATH 제작팀 지음, 염지현 글, 최수일 감수 / 가나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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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아이들은 수학은 지루하고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으로 인식하고 있어요..

'수포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지요.

이 책은 수학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와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를 이야기를 통해 알려줍니다.

수학에 숨겨진 다양한 배경지식과 수학자들의 삶을 읽다보면,

수학의 유용성과 필요성을 깨닫게 되고, 수학에 조금씩 재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각각 함수, 통계, 기하 이렇게 세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고,

총 42가지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각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는 이렇게 QR 코드를 찍어 동영상을 먼저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동영상은 EBS MATH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5분 내외의 흥미로운 동영상을 보고 책을 읽어 보니

책 내용이 더 쏙쏙 들어와서 좋은 것 같아요.


 

파트 1의 함수에서는 좌표로 범죄율을 낮추고,

천둥과 번개사이 관계를 분석해서 감전사고를 예방하고,

에너지와 사용량의 관계를 분석해서 똑똑한 소비를 돕는 등 수학은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파트 2의 통계에서는 미래를 예측하고

여러가지 자료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수치로 나타내고 분석하는 등

일상 생활에서의 통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어요.


마지막 파트 3 기하에서는 카메라와 각도, 착시, 건물을 안전하게 짓는 법,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비밀 전략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었어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는 실사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던 것 같아요..

초등 6학년이나, 중학생 아이들이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동기부여인데, 수학 문제집에 지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수학 공부에 대한 내적 동기를 불러 일으켜 줄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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