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K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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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인공인 11살 강파랑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랩과 스케이트 보드를 좋아하는 강파랑(코드네임 X)은 우연히 1991년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됩니다.

거기서 자신은 MSG 첩보국의 요원이며, 코드네임 바이올렛인 엄마도 세계 최고의 비밀 첩보원이지요.

그런데, 갑자기 '시리우스 K'가 나타나 MSG 첩보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스타스키 박사님'을

납치해 갑니다. '시리우스 K'는 악당 '불타는 남자'의 사천왕 중 한명으로 그의 명령을 따르고 있었지요.

'불타는 남자'는 원래 '스타스키 박사님'과 동료였지만, 지금은 핵폭탄을 만들어 세계 정복을 하려고 하는 악당이지요...

코드네임 X(강파랑)은 코드네임 바이올렛(강파랑의 엄마)와 함께 '불타는 남자'의 계획을 막고 '스타 스키 박사님'을

구출하기 위해 불타는 남자'의 사천왕인 '나르', '커트 러브', '더 락'과 맞서 싸우고 '불타는 남자'의 비행선인

'데스스타'로 침투하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코드네임 X는 더 락의 펀치에 의식이 흐려지며, 다시 현재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이 모든 게 강파랑이 꾼 꿈일까?, 그리고 '시리우스 K'는 강파랑의 아빠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책장을 계속 넘겨 봅니다.

엄마가 알려준 "일급 비밀노트"~!!

역시 꿈이 아니었어요.. 바이올렛, 불독 국장님, 푸들 양, 스타스키 박사님 그리고 시리우스 K까지 모두 진짜였어요.

강파랑은 또 다시 시공간을 넘나드는 버튼을 눌러 과거로 가게 됩니다.

코드네임 X는 바이올렛과 함께 힘을 합쳐 '더 락'을 쓰러뜨리고 '시리우스 K'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불타는 남자'를 막기 위해 스스로 배신자가 되어 그들 속으로 침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은~..

시리우스 K가 강파랑의 아빠가 아니라, 바이올렛의 오빠 즉, 강파랑의 외삼촌이란 사실입니다.

강파랑(코드네임 X)은 삼촌(시리우스 K=코드네임 K)RHK 엄마(바이올렛)과 함께 불타는 남자의 계획을 막기 위해

수 많은 악당과 맞서 싸우며 불타는 남자를 제압하고 핵폭탄을 회수하는 임무를 완수하게 됩니다.

다 끝난 것 같지만, 마지막 장에 보면 새로운 악당이 등장하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집니다.


다양한 첨단무기 및 시공간을 넘나드는 추적과 대결,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들이 책에 푹~ 빠져 들게 만들어 줬어요..<코드네임> 다음 시리즈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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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사과 퀘스트 마인크래프트 생존 모험 1
메건 밀러 지음, 최지원 옮김 / 예림아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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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빠져 있던 첫째 아이~

지금은 시들해졌지만, 아직도 마인크래프트라면 눈이 번쩍 할 정도지요.

이 책은 이런 마인크래프트 유저들을 위한 판타지 그래픽 노블이랍니다.

만화책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보는 순간 와~하며

서로 먼저 읽어 보려고 했지요..^^


"황금사과 퀘스트"는 좀비로 변한 동생 '잰더'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모험을 시작하는

용감한 소녀 '피닉스'의 이야기입니다.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는 성벽 넘어 세계에서 황금 사과를 구해 와야 하는데,

이런 피닉스를 이용하려는 못된 '씨씨 마녀'와 그 부하 '크리퍼'도 등장합니다.

물론 피닉스를 도와 주는 은둔자 T.H.라는 캐릭터와

울피라는 새끼 늑대도 등장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들과 생생함과 박진감 넘치고 스피드 있는

이야기 전개가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모르는 독자들도 책 속에 빠져 들게 합니다.

출생의 비밀과 가족간의 사랑과 갈등, 남매간의 우애도 담겨 있는 스토리라

읽는 재미가 배가 되었던 것 같아요...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영화로 제작되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했답니다.

또한, 실제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에 등장하는 던전과 좀비 등 픽셀 형태의

3D 배경과 캐릭터는 기존에 봤던 만화 책과는 또 다른 그래픽 노블만의 매력에 빠져 들게 합니다.


아이들은 만화 책을 보면서 게임에서 느끼는 재미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게임을 좋아하는 첫째 아이는 물론이고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모르는 둘째 아이도 재미있게 잘 봤어요.


마인크래프트 생존 모험 시리즈 2권도 '좀비 몽크의 복수'와

3권 '엔더 눈의 예언'도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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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까지 해야 할 50가지 모험 열세 살까지 해야 할 50가지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외 지음, 안톤지오나타 페라리 그림, 양희 옮김 / 썬더키즈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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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세 살이 된 아들을 위한 책,

"열세 살까지 해야 할 50가지 모험"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책장을 펼치면 제일 먼저, 모험가의 규칙, 모험을 떠나기 전에 필요한 것들,

모험 계약서, 모험가의 준비물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는 궁금해 하면서 다음 장을 넘겨 봅니다.

아이가 일상 생활에서 해 볼 수 있는 모험이 50가지나 소개되어 있네요.

물론, 폭풍우에 맞서기처럼 실행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것도 있어요..

(위험한 모험에는 제목 옆에 [보호자와 함께!]라는 문구가 있어 더 안전하게

모험을 즐기도록 권유해 놓고 있어요..)

하지만,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모험들은 '고무새총 만들기', '눈사람 만들기',

'암호 만들기'등과 같이 아이들이 좋아하고 직접 해 볼만 한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특히, '암호 만들기'와 '비밀 결사대 모으기'는 초등 저학년인 둘째 아이가 요즘

즐겨 하고 있는 모험 놀이랍니다.

열세 살인 큰 아이는 '어려운 게임 끝장내기'를 꼭 해보고 싶다네요~..ㅠ.ㅠ


50가지의 각 모험에는 모험에 대한 소개와 모험을 완수 했을 때 아이가 직접

모험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표, 그리고 모험 일기를 써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모험가를 위한 관련 책도 소개되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모험이란 대단한 것이 아닌 그냥 일상 속의 특별한 놀이인 것 같아요.

이런 모험을 통해서 아이들은 더 성장하는 거겠지요..


평소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 하고 늘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 가고 있는 큰 아이에게

조금의 일탈(?)과 새로운 재미를 안겨준 고마운 책이네요..


글밥이 많지 않고 내용이 쉬워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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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나! - 나 책 읽기 마중물
박승우 외 지음 / 미디어창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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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창비"에서 출간된 잡지형 단행본 책읽기 마중물 시리즈~

책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 둘째 아이가 책에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겨 보았어요~..


차례를 살펴보니

동시, 수수께끼, 만화, 옛이야기, 동화, 숨은그림 찾기등등...

정말 다양한 읽을거리와 놀거리가 가득이더라구요~.

잡지형 단행본이라 차례대로 읽지 않고, 보고 싶은 부분 먼저 골라서

볼 수 있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같이 동봉되어 있는 "가이드북&활동북"을 먼저 읽어 봐도 좋을 것 같고,

본책과 같이 병행해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는 스스로 펼쳐서 동시를 써보기도 하고, 숨은그림 찾기도 해보고,

스티커도 붙여보고 하면서 금방 책 속에 푹~ 빠져 들었답니다.

이렇게 놀고 즐기면서도 '동시', '옛이야기', '동화' 같은 문학 작품을 읽어 보면서 

재미와 감동도 느낄 수 있고,  '지식 탐험대' 코너에서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글밥이 없는 그림책에서 어느 정도 글밥이 있는 책으로

넘어 가는 시기에 있는 아이들(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어 보면 정말 좋을 책입니다.

특히, 책이랑 별로 친하지 않고,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면

정말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마중물을 통해서 한단계 더 깊이있는 독서를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시리즈 이름이 마중물인가봐요~.


"책읽기 마중물"는 현재 5권까지 출간되었는데요,  그 중 "나야, 나"에는

 ‘나’라는 주제와 연관된 짤막한 동시, 동화, 옛이야기, 만화 등

다양한 읽을거리 수록되어 있어요..

나머지 네권도 서점에서 사서 보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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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샘 최태성의 초등 별★별 한국사 2 - 삼국이 발전하고 남북국 시대가 열리다 큰★별샘 최태성의 초등 별★별 한국사 2
최태성 지음, 김성규 그림, 김차명, 김택수 감수 / MBC C&I(MBC프로덕션)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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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 다닐 때 저는 역사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암기 과목이라 생각하고 싫어했었는데요,

요즘에는 정말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 많이 나와 있는 것 같아요.


그 중 하나가 큰 별샘 최태성의 초등 별 별 한국사인데요,

최태성 선생님은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처음 알게 된 분입니다.

너무 재미있게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역사를 싫어했던

저도 관심을 가지고 듣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초등 별별 한국사 책도 더욱 기대가 되었답니다.

알고 보니 최대성 선생님은 500만 수강생에 빛나는

한국사 대표 강사이시더라구요..


 


 


초등 별별 한국사는 총 일곱권으로 나눠져 있고,

그 중 2권인 "삼국이 발전하고 남북국 시대가 열리다"를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2권에는 삼국의 건국이야기부터 삼국의 통일, 삼국의 사회와 문화

그리고 남북국의 성립과 발전까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1교시부터 5교시까지 모두 5개의 큰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고,

한 교시의 마지막 부분에는 큰 별샘의 '한판정리' 가 나와 있어

핵심 내용만 쏙쏙 골라 요약되어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 되어 있어요.


 

 

 

 

또, 한 교시가 끝날 때마다 이렇게 별별 퀴즈, 별별 숨은 그림찾기, 별별 맞는 그림찾기,

도전 한국사능력검정시험등이 나와 있어 한 단원의 내용을 정리하고

쉬어 가기에 좋은 것 같아요.. 한국사 검정 능력 시험 문제도 그렇게 어렵지 않네요~. 



각종 유물 및 유적지의 실사와

기타 풍성한 그림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어

아이들이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한국사 만화책에서는 얻을 수 없는 풍성한 배경지식과

재미있는 설명도 이 책의 장점인 것 같아요.

특히,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 듯한 친근한 어조가

책장을 술술 넘어가게 만들어 줍니다.



 


책에 부록으로 들어있는 '별별 연표'는 한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한눈에 정리하기에 좋은 자료인 것 같아요.



글밥은 꽤 많은 책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쉽고 간결한

설명으로 되어 있어 이제 막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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