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브라유 - 점자를 만든 천재적 발명가, 여섯 개의 별이 되다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7
차은숙 지음, 윤종태 그림 / 두레아이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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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작은 점으로 된 점자..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눈이 아니라 손끝으로 읽는 글자를 만든 루이 브라유.


루이 브라유는 사고로 다섯 살 때 두 눈의 시력을 모두 잃고 맙니다..

하지만, 루이의 부모님은 고통과 슬픔 속에 빠져 있지 않고, 루이에게 늘 희망을 주었어요.

일곱 살이 되자 루이는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고 싶어 합니다.

루이는 팔뤼 신부님의 도움으로 성경과 역사를 배울 수 있게 되지만, 책을 읽을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했어요..

그러다 열살이 된 루이는 파리에 시각장애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기숙학교인 '파리왕립맹아학교'에 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알파벳이 볼록하게 인쇄된 돋음 문자를 배워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돋움문자는 글자를 읽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책도 무거워서 불편했어요.

그러던 중,  바르비에라는 퇴임장교가 만든 야간 문자(군대에서 밤에도 작전을 전달하기 위한 암호로,

도드라진 점으로 소리를 표기하는 방식)를 접하게 되고, 루이는 새로운 문자에 열광하게 됩니다.

그러나, 야간 문자는 맹아학교에서 학생들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복잡해서 곧 실망하게 되지요.

하지만, 루이는 어떻게든 야간 문자의 결점을 보완하고 싶어서 연구를 계속해요.

그 때 루이의 나이가 열두살이었어요.. 부모님은 그런 루이를 격려하고 믿어 주었지요.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3년간의 끝없는 노력 끝에, 야간 문자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여섯 개의 점을 이용한 새로운 점자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렇게 루이 브라유는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식의 문을 열어 주고,

한 줄기 빛과 같은 귀한 선물을 한 것이지요..

하지만, 루이 브라유의 점자는 오랫동안 인정을 받지 못해 맹아학교에서도 쓰이지 못하다가,,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야 사람들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25년 동안 점자를 완성하는 데 애쓰고, 마흔셋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하고 생을 마친 루이 브라유..

그가 생을 마치는 순간까지도 점자는 맹아학교의 공식적인 문자로 사용되지 못하다가 2년 뒤에야

프랑스 정부의 공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 후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식 문자로 채택되었지요..

우리나라에도 브라유 점자를 도입하여 '훈맹정음'이라는 한글 점자가 만들어 졌어요..


점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자라고 합니다.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길을 알려 주는 길잡이별처럼

점자는 빛을 잃어 눈먼 사람들에게 지식의 길을 열어 주는 여섯 개의 별과 같기 때문이지요...


일생을 바쳐 눈먼 사람들에게 미래를 꿈 꿀 용기를 주고, 세상과 소통 할 수 있는 빛이 되어 준 루이 브라유.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손끝으로 여섯개의 별을 읽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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