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편소설 75 - 상 -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필독서
성낙수.박찬영.김형주 엮음 / 리베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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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중고생이 읽어야 할 소설로 상, 하 권으로 나뉘어 있는데, 

상에는 41개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190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현대소설로 되어 있고,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으며 수능 출제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로 시대성과 예술성을 지닌 

대표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은 각각 작가에 대한 소개와 작품 길잡이, 인물 관계도, 구성과 줄거리가 먼저 소개 

되어 있고 그 뒤로 작품이 나온다. 작품을 읽기 전에 먼저 작품의 배경, 시점, 주제, 

인물 관계, 구성과 줄거리를 읽어 보니 작품에 대한 이해가 더 잘 되는 것 같다. 

또, 작품을 읽다보면 중요한 문장이나 설명이 필요한 문장은 따로 주석을 달아 놓아 

작품의 이해도를 높여 주었다. 작품의 마지막에는 '생각해 볼까요?'라는 코너에서 

선생님과 학생의 대화를 통해 작품에 대해 토론을 해 보면서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요즘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토론도 많이 하고, 작품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해 보는 수행평가도 많은데, 이러한 연습을 미리 해 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몇몇 소설들은 학창 시절에 국어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떠올리게 했다. 그 때 작품을 

읽었을 때와 지금의 느낌은 좀 많이 다른 것 같다. 그만큼 경험치가 쌓였으니까...

작품의 전문이 수록되어 있는 만큼 책의 두께가 상당하다. 784쪽이라는 분량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기 보다는 작가별로 혹은 관심있는 

작품별로 골라서 읽어 봐도 좋을 것 같다. 

리베르 블로그(https://blog.naver.com/liber_book)의 MP3자료 목록에서 주요 작품에 

대한 MP3 파일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학교 국어 시험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문학작품을 감상하면서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들이 책꽂이에 꽂아 두고 자주자주 꺼내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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