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위그와 마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1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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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가 좋아할 스토리일 것 같아 엄청 기대하고 있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인 다이애나윈 존스의 판타지 동화라 더욱 기대가 컸다.

6월10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의 원작이라니 영화를 보기 전에 책을 먼저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책 받자 마자 읽어 보았다.


이 책은 갓난 아기 때 성 모어발트 고아원 앞에 버려진 "이어위그"가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이어위그는 집게 벌레라는 뜻인데, 머리 모양이 딱 집게 벌레처럼 생겼다.

이어위그에게 고아원에서의 생활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편안하다.

그래서 이어위그는 입양되지 않기 위해 애쓰는데...

어느날, 이어위그는 마녀 같은 벨라와 악마 같은 맨드레이크라는 이상한 부부에게

선택 받아 라임가 13번지의 마녀의 집으로 입양되게 된다. 새엄마가 마녀라니....

무서울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용감하고 긍정적인 이어위그는 마법을 배울 수 있는

대단한 도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마녀벨라는 이어위그를  하인처럼 부려먹고 온갖 잔심부름을 다 시키는데....

다행히 이어위그는 그 집에 살고 있는 마녀 벨라의 애완동물인 고양이 토마스를 만나

의지하게 된다. 놀랍게도 고양이 토마스는 말을 할 줄 안다.

그 이상한 집에서 이어위그는 마법을 몰래 익히게 되고, 탈출을 위한 준비를 하려고 한다.

잔뜩 수상해 보이기만 한 집에서 이어위그는 어떤 위기에 부딪히고 어려움을 헤쳐나가게

될지 궁금해 하면서 마지막장까지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된다.

글밥이 많지 않고 스토리 전개가 빨라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동화이다.

아이들은 마법이 펼쳐지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동화 속으로 금세 빠져들 수 있다.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영화 보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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