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되지만, 책을 읽다가 중간중간 표지판의 쪽수로
따라가면서 읽다 보면 더 재미있답니다.
읽고 싶은 부분만 골라서 읽어도 다 새롭고 기발한 내용이라
금방 책에 푹~빠져 들게 됩니다.
책의 시작 부분에 나와 있는'반려동물 궁합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이는
고양이가 나왔어요. 실제로는 고양이보다 개를 더 좋아하는 아이인데,
이 책을 통해서 고양이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이 책에는 금붕어, 햄스터,기니피그등 조그마한 반려동물부터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상 속 반려동물들의 이야기도 나오고,
처음 들어보는 다양한 개의 종류도 소개되어 있어 아이도 흥미로워 했어요.
책 페이지마다 실려있는 일러스트도 귀엽고 깜찍해서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혼자서 킥킥 거리며 웃으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즐거운 책이니
기분이 다운되었을 때 한번 씩 꺼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든 아니든
누구나 다 좋아할 만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