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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 지식 101 - 왜 그런지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이 사실은 과학이었다
조엘 레비 지음, 고호관 옮김 / 동아엠앤비 / 202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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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서 늘 과학을 접하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동시에 과학은 접근하기 힘들고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 책에는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궁금증을 가질 만한
흥미로운 주제들 101가지 이야기에 대해 다섯가지 주제로 나눠서 설명해준다.
다섯 파트 중에서 처음 나오는 일상생활 파트를 가장
재미있고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이어폰 줄이 왜 늘 엉키는지,
실제로 모기가 잘 꼬이는 사람이 있는지,
식빵은 왜 늘 잼을 바른 면이 아래로 떨어지는지등등...
아~~ 이래서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고 무릎을 탁 치게 된다.
흥미로운 이야기들에 숨어있는 과학 지식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101가지 과학 지식이 각각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두 페이지 분량으로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어 가볍게 읽어 볼 수 있다.
페이지마다 나와 있는 일러스트도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책의 앞부분 차례를 살펴 보면서 읽고 싶은 주제를
골라서 먼저 읽어 봐도 좋을 것 같다.
책을 읽고 나니 예전에 그냥 지나쳤던 현상들도
어떤 과학 원리가 숨어 있는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
또, 현상을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읽으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딱딱한 과학 교과서에 질린 아이들은 이 책을 읽어 보면서
과학이라는 과목에 다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될 것 같다.
과학이라는 학문에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정말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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