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힘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 상처 주지 않고 미움 받지 않는 인간관계의 지혜
조셉 텔러슈킨 지음, 이주만 옮김 / 마일스톤 / 2019년 10월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등등..

우리 속담에도 말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속담은 많이 있다.

누구나 말의 중요성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말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내고,

관계가 나빠지기도 하고,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유대의 격언에 우리 혀를 화살에 비유한다고 했다.

칼도 아니고 하필 화살에 비유하는 것은 시위를 떠난 화살은 되돌릴 길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도 한번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은 되돌릴 수가 없다.

그래서 말을 하기 전에는 생각을 하고 또 해야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혀를 제어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한다.

혀를 제어하는 훈련! 어쩌면 정말 어렵고 힘든 훈련일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지, 제 3자의 이야기를 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사람들과 이야기 할때는 어떤 예절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머릿 속의 말을 입 밖으로 꺼내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고

말을 해야 겠다는 다짐도 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 사이의 도리 파트에서 아이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도 많이 배우게 되었다.

아이를 훈육할 때는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하고,

문제가 되는 특정 행위만 비판해야 하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하면서 말로 상처 주지 말고 등등..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던 내용들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기억하고 실천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 동안의 나의 언어 생활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고,

이 책에 나오는 올바른 언어 생활의 원칙을 생활 속에서 지켜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