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매직 쇼!

사이언스 매직 쇼!
스티브 몰드 지음, 윤여림 옮김 / 예림당 / 2019년 7월

평소 과학책을 즐겨 읽지 않는 아이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 실험 책은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마술은 흥미롭고 신기해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준비물을 이용한 실험으로

마술의 비밀을 풀어갈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 있는 42가지 실험을 따라하다 보면 마술의 원리도 쉽게

알게 되고, 과학 원리도 배울 수 있어요.

대부분이 아이들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실험들이라

저도 아이와 함께 몇가지를 해보았답니다.

먼저 간단히 색종이를 한번 꼬아서 뫼비우스 띠를 만들어서

가운데를 가위로 잘라보았어요.

끊어지지 않고 길게  늘어났네요..

여기는 뫼비우스 띠라는 수학적 원리가 숨어있답니다.

어렸을 때 많이 해 봤던 일명 "매직 아이"도 해봤어요.

저는 잘 보이는데, 아이는 아무리해도 안보인다네요..ㅠ.ㅠ

숨겨진 그림의 정답은 책 제일 뒤쪽에 있어요.

여기도 뇌가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과 관련된 원리가 숨어있다고 하네요.

이건 지퍼백에 물을 가득 채우고 연필로 관통시키는 마술인데요,

물이 새지 않는 걸 아이는 너무 신기해 했어요.

여기도 비닐의 탄력성이라는 과학원리가 숨어 있다고 합니다.

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책에 나오는 마술(실험)들을

따라해 보면서 과학 원리를 배워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마술을 하다보면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이

쑥쑥 커져 가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길 것 같아요.

책에 나오는 신기한 마술들 많이 배워서

친구들한테도 보여주고 가르쳐 주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