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여행 : 중1 수필 - 중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수필 작품선 스푼북 청소년 문학
좋은책선정위원회 엮음 / 스푼북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수필로 구성된 이 책은 '나와 너', '우리' 이렇게 두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어요. '나와 너'에는 글쓴이의 삶이 묻어나는 글들이 열편 실려있고,

'우리'에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에 대한 글들이 열다섯편 실려 있어요.

평소 책을 좋아하지만 책 읽을 시간이 많이 부족한 중학생 아이가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었는데, 아이가 읽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 보았어요.

각 수필은 3~8페이지 분량으로 되어 있고, 마지막에 작가에 대한 소개가 한페이지

분량으로 나와 있어요. 수필은 소설에 비해 짧아서 조금씩 부담없이 편하게 읽기에 좋은 것 같아요.


글쓴이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내 삶과 내 주위를 돌아보게 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평소 몰랐던 사실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무심히 지나쳤던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마음이 따뜻해 지는 글을 읽으면서 감동을 받기도 했어요~.또, 글의 내용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하면서 대화 거리도 더 많이 늘어났어요.

중간 중간 아이들이 어려워 할 만한 낱말은 주석처리해서 읽다가 막히는 부분은 없도록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중학생 아이가 이 책을 통해 좋은 글도 많이 읽고 깨달음과

감동을 느끼고, 학교에서 배우는 국어 교과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책의 제목은 "중 1 수필 국어 교과서 여행"이지만, 어른들이 읽어 봐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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