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도라 문, 발레 공연을 보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3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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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표지에 까만 발레복을 입은 이사도라 문~

그리고 그 옆에 분홍 토끼..

여자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귀여운 그림과

발레, 요정이라는 소재의 책이라 어떤 내용이 궁금해서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미 전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라

읽기 전부터 더욱더 기대되었답니다.


이사도라 문은 뱀파이어 아빠와 요정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발레리나를 꿈꾸는 '뱀파이어 요정'이지요.

뱀파이어도 아니고 요정도 아니라 정체성이 모호하긴 하지만, 

특이하게도 인간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냅니다.

요정 아이들처럼 마법을 잘 쓰지도 못하고,

뱀파이어 아이들처럼 잘 날지도 못하지만,

그 자체로 신비하고 특별한 존재이지요~.


이 책에는 그런 이사도라의 밝고 씩씩한 성격과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이 잘 담겨 있어요.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소녀라 누구나 책을 읽다보면

이사도라 문의 매력에 푹~빠져듭니다.


뱀파이어 요정이라는 설정도 재미있고,

판타지적 요소가 많이 담겨 있는 스토리라

흥미진진해서 책장이 술술 ~ 잘 넘어갑니다.


글밥도 많지 않아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아이는 금방 다 읽더니, 이사도라 문의 다른 시리즈도

다 읽어 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사도라 문처럼 말하고 움직이는

토끼 인형을 갖고 싶다고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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