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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자마자 넘 이쁘고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 그림에
빨리 책을 읽어 보고 싶어졌어요.
펫을 위한 옷을 디자인하고, 멋진 스타일링으로 펫을 꾸며주는 주인공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인데요,
책에 나오는 펫의 패션도 넘 사랑스럽고 예쁘고,
스토리도 자연스럽게 술술 잘 읽힙니다.
평소 강아지, 고양이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가 책 보고나서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더 졸라서 큰일입니다..ㅠ.ㅠ
"펫 스타일리스트", "애견 옷 디자이너"라는 다소 생소하지만,
새롭고 흥미로운 직업에 대해서도 알게되었고,
여러가지 패션용어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애완동물을 좋아하고, 디자인쪽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이런 직업에도 관심을 가져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펫 스크랩북" 페이지를 읽어보면서
여러 강아지와 고양이의 이름과 특징, 관리방법까지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펫을 키울 예정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코너에요.
만약 지금 펫을 키우고 있다면 당장
펫을 위한 사랑스러운 옷과 패션 아이템을 사와서 펫을
꾸며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책에 나오는 멋쟁이 코디법을 따라해 보면
나만의 펫을 귀엽고 예쁘게 꾸며줄 수 있을 거에요.
스토리도 재미있고, 여러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는 재미도 있는 책이에요.
초등 저학년, 특히 여자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화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