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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낱말 퍼즐
Mr.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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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창의력 낱말퍼즐책을 열어보았을 때 정말 촘촘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5살 아이에게는 다소 어려웠지만, 7살-9살 아이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단어들이 들어있더라구요.

평소에 쓰지 않는 단어들 있잖아요. 하지만 학교에서 문제를 풀때 교과서를 읽을때 필요한 단어들...

그건 평소 대화에서 파악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더 문해력문해력 강조하구요.

오죽하면 초등독서, 독서가 전부다 이런 책들이 나오겠어요.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 추측하는 능력, 내가 이 상황에서 어떤 단어를 써야하는지는

그냥 알려줄 수 없어요,.

오로지 책을 읽거나 엄마표 문제집을 같이 풀어보거나..라는 방법밖에 없네요.

그래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엄마.아빠가 얼마나 신경썼는가에 따라

아이들의 실력이 드러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네요.

                            

 

표지대로 따분한 단어공부..

예를 들면 a는 A다 라는 주입식은 아이들이 정말 지루해하잖아요,.

저도 예전 초등학교 다닐때 백과사전 보면서 '정말 지루하다..'라는 생각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이건 다르더라구요.

푸는 재미가 있는?

그래서 승부욕도 생기구요.

우리 큰 아이가 남자애라서,

색연필 들고 (글씨도 모르는데) 하겠다고 그랬네요.

대신 제가 적어주긴 했지만 그림들을 보고

대략 추측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꼭 초등학생이어야만 한다 라는 생각을 할 필욘 없어보였어요

장영실의 해시계,,,와

이건 정말 평소 대화할때 쓰기 어려운 고난이도입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려고 해보니 아이가 끝까지 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잠을 안자고, 계속 풀겠다고...ㅜ

저는 그 덕에 힘들었지만,

세종대왕을 아는 5살 아이...

괜시리 뿌듯하더라구요.

잠수함을 알게 되고,

흔히 동화책을 보고 단어를 알게 된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문제를 푸는 건 더욱 큰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남자애들은 경쟁심이 강하기에..

그래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한거같아요.

특히 날짜를 적게 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날짜를 적다보니, 언제 했는지 알수 있었거든요.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설명하기도 편했구요.

자기전에 한장씩 하기 딱 좋은 내용이었어요.

저 역시도 모르는 단어가 있어서

알게되는 잔재미가 있더라구요.

언어구사능력, 문해력은 정말 학교생활에서 필수적인거같아요.

           

 

            

자신이 화가 났다. 기분이 좋다. 화가 났지만 이걸 논리적으로 표현해야

선생님, 친구들에게도 설득을 시킬수 있잖아요.

수학 역시도 요즘은 어려워져서

어떤 말인지 이해를 해야 '

풀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2학년부터 경우의 수가 나오니까요.

홈스쿨을 괜시리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퍼즐 1장씩 풀기 정도로 간단히 시작해보면

아이나 엄마, 아빠 모두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것 같네요.

아이가 무엇보다도 가장 좋아했던 책이고

지금도 매일 한장씩(더 풀겠다는걸 매일 말리죠) 자기 전에 하고 있어요.

취학전 반드시 해보면 좋을만한 단어들,,

배움의 재미는 퀴즈를 통해 느낄수 있어요

진심^^저도 재미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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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어휘와 문장 : 음식 이름 50가지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어휘와 문장
리베르스쿨 유아한글연구회 지음 / 리베르스쿨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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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더욱더 와닿았다.

라고 그림과 글씨가 담겨있고

끝말잇기처럼 여러가지 '불'로 시작하는 단어들 , '고'로 시작하는 단어들, '기'로 시작하는 단어들 이렇게 나와있었다

아이들이 평소에 좋아하는 끝말잇기를 이용하니 더욱더 재미있나보다.

매일 하루에 1장씩 하고 있다.

 

50단어라면 50일정도 생각하고 아이와 자기전에 한장씩 풀기가 미션이다..

한글을 평소에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데, 따라써보기가 재미있었나보다.

 

'불고기에 대한 맛'을 설명하는 문장들이 나오니 '와 엄마 맞아요 달긴 달아요'라고 대답했다.

 

'복습해요'영역에서는 음식과 글씨를 서로 연결하게 했다.

3살짜리 아이도 음식이 나오니 신기했는지 '바나나'를 '나나'라고 하면서 웃었다.

 

아이가 둘이라면 한글이전에 그림을 보는 흥미를 기르는 것 자체가 매력있게 다가왔다.

막내는 나이가 3살이라 한글을 배우기에는 무리수가 있다.

그래서 그림을 보고 대답하게 한다. 그것도 같이 하니 일석이조였다.

 

미로찾기를 좋아하는 아이답게 미로찾기를 미리 찾아서 해보는데 한글을 모르는게 아닌가?

그래서 '엄마 빨리 한글 알려주세요'라고 말하는게 아닌가?

한글이라면 곧 죽어도 싫다고 도망가는 녀석이...

너무 신기했다.

역시 음식의 힘이란^^

 

틀린 단어 찾기도 있어서 아이가 흥미롭게 보았다.

'쥬스'인데 '쥬쓰'라고 적혀있어서 틀리다고 말하는 아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젤리'가 있었다.

 

젤리는 느낌이 어떤지도 '한글로 찾아보기' 재미있었다.

 

아이가 잘 먹는 '짜장면' 된소리인데도 음식이니 통과~

 

아빠가 좋아하는 '짬뽕' 그림 안에 이것저것 해산물이 들어있으니 '오징어는 어떻게 글씨써요?'라고 묻는 아이

다른 시리즈들도 보고싶다.

호박죽을 '쑤는지 낡은지 짠지'이런 단어들도 쉽게 말하지 않는 말이다.

죽을 쑨다는 말을 가르쳐주기에는 은근 생활에서 사용하지 않아서..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죽은 쑨다'라고 말할 수 있어서 하나 또 습득하는 기분이다.

고마워~

우아깨 시리즈야~!!

엄마가 쉽게 쓰지 않는 말조차 알려주니 어휘력이 쑥쑥~!!

 

한글공부라고 해서 무겁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가볍게 음식이름으로 하나씩 알려주다보면 금새 끝날것 같다. ^^

 

 

-책을 무상으로 받아 서평을 남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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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의 경쟁율이 치열한 걸 알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서경석씨가 응시하여 어려웠다고 인터뷰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그만큼 시험이 한해한해 진행될 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이번 '기출용어'편을 보면서 에듀윌의 치밀한 전략에 대해서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다.

시험이라함은 학문이 아닌 제출되는 문제에 따른 적절한 공부법이 요구되는게 가장 기본일 것이다.

단순히 강의만 듣고 이해하는 것이 아닌 어떤 방식으로 펼쳐지는지 내 머릿속에 개념으로 잡고 있어야 한다.

                                                                     

가장 감동받은? 부분은 이 부분이다.

흔히들 프레임, 목차라고도 한다.

이걸 잘 알고 있어야 시험문제 출제시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내용이 광범위할수록 중요성이 커진다.

개념 자체를 분류하고 번호를 매겨서 뒷부분에 풀이해놓았다.

미리 생각해볼 수 있게 한 것이다.

결국 시험이라 함은 기출문제에서 어떻게 꼬아서? 응용해서 나오는지가 관건이다.

내 머리로 생각해서 미리 추측해보고 이후 정답을 발견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기출용어만 알게 되면 한정적이니 보충용어도 제시되어 있다. 이것은 더욱 넓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기출문제 먼저 제시하고 이후 알면 좋은 것들로 범위을 넓혀두었다.

법령문제라 쉽지 않아 보이나 내 방식대로 익히고 그것을 이해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을 것이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 괄호문제다.

약간 형성평가?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제목에서는 '기출용어를 채우고 한번 더 확인'이라고 적혀 있다.

결국 시험을 본다는게 내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끌어내는 작업이다.

그러므로 빈칸문제는 필수적인 작업중 하나 같다.

능동적인 공부법이야말로 이런게 아닐까?

꾸준히 읽어보고 적용해봐서 내년에 공인중개사 합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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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이자 현재 활동중인 짐로저스..이 분이 책을 냈다.

제목인즉슨 '돈의 미래'다.

아무래도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주식시장의 붕괴와 더불어 세계의 금융시장이 흔들린 게 사실이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대표적인 짐로저스의 생각이 궁금하였다.

전체적으로는 자세한 묘사보다는 전반적인 흐름, 투자에 대한 생각, 앞으로 각 나라의 변화 등을 설명하여 읽기 용이했다.

투자자라고 하면 웬지 모를 도표, 숫자가 나올 것 같아서(?) 부담이 없지 않아 있어서 선입견을 가지게 되는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자녀 교육법까지 나와있어서 그의 가치관까지 들여다볼수 있었다.

                                                                     

자신만의 눈을 쌓는다..

예전에도 말했다시피 나는 얼마전에 수천만원의 돈을 DLS로 묶여있다.

시행사파산신청, 그리고 피해자들의 시위...

가입할때 당시 아무런 정보도 제공받지 못한채 일방적으로 금융사 직원의 말만 듣고 싸인했다.

만약 내가 그 상품이 무엇인지 알아 위험성, 시행사의 특성 그리고 실적을 알았다면 바뀌지 않았을까.

지금 두고두고 후회하는건 알지 못한채 수천만원의 돈을 맡겼다는 데 있다.

결국 책임은 내가 지는 것임에도 간과하고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거다.

                                                                     

짐 로저스는 역사책을 즐겨 읽고 그를 통해 투자의 방향을 잡는다.

역사는 과거를 기반으로 앞으로의 사건등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알려주는 수단이기도 하다.

경제 위기는 사이클별로 온다고 얘기한다.

그에 따라 돈 버는 이와 잃는 이가 있다고...

시기에 걸맞는 스탠스를 취하려면 알아야 한다.

무엇을...?

역사가 어떻게 반복되어왔고, 사람들의 행동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때의 적절한 방법은 무엇인지...

나 역시도 현재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있는데, 역사학/미래학에 대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현재를 단편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 하나의 연결된 줄기로 보는 힘..

파악하는 것은 역사를 통해 가능한게 아닐까.

짐로저스가 말한 것 중에서 눈 여겨 볼 점은....

철학 역시 내 힘으로 사고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대부분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언론 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그것이 전부라고 믿는 요즘 세상에서는 더욱 그렇다.

216P

최근 들어 육아를 하면서 철학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되었다.

현재 아이들이 어려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자체가 고되다.

언제까지 지속되는 걸까.

그리고 좀 나아지려나..

영혼이 탈탈 털리는 느낌이라고 할까.

물론 짐로저스의 철학은 내가 알고 있는 그것과 다를 수 있다.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철학은 네이게이션 역할을 한다.

신세한탄에서 벗어나 전반적인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철학책을 한권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역사책 역시...

한반도를 언급하였다.

북한, 그리고 한국의 3만명 미군 주둔까지...

저자는 지정학적 중요성 때문에 미군주둔의 거취문제를 함부로 옮길순 없다고 말한다.

사실 미군이 한국에 주둔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유리할지 불리할지는 선뜻 결정내리기 어렵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 한국이 있기때문에 그리고 북한과 한국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등 미국의 슈퍼맨?스러운 정의감?은 쉽게 사라질 것 같지 않다.

마지막으로 위기가 기회라고 말하는 저자...

평소 자신 있는 분야를 파고들어 다른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변화를 발견하면 돈을 벌수 있다고 말한다.

내게는 어떤 부분일까?

............다시 한번 질문하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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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틀린그림찾기 4 : 공룡 배틀 찾아라! 틀린그림찾기 4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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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앞표지에는 공룡최강자들의 엄청난 배틀전! 이라고 적혀져 있다.

아이는 이 책을 보는 순간 '와!!!!'소리를 질렀다.

3살부터 4살인 지금까지 공룡에 푹 빠져서 자면서까지 공룡이름을 외우고 자는 아이니까 말이다

심지어 잠꼬대도 '스테고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런 아이에게 공룡틀린 그림 찾기는 얼마나 신세계였을까 싶다.

남자아이가 그런걸까. 혹은 우리 아이가 유난히도 공룡하면 자다가도 일어날 정도다.

올해 하반기부터 숨은그림찾기, 틀린그림찾기책을 사달라고 졸라댔다.

하나씩 사주고 새로운 아이템이 바닥날? 무렵 이 책을 본 것이다.

책은 8장으로 이루어져있다.

공격! 공룡배틀 예선전(1,2부)

서프라이즈 공룡탐구

공룡이 나타났다.

공룡이랑 놀자.

최강 공룡배틀 결승전(1,2부)

뒷부분엔 정답이 제시되어 있다.

어떤 책에서는 해당페이지 밑부분에 정답이 있어서 아이가 자꾸 보는 바람에 틀린그림, 숨은그림 찾기가 의미가 없었던 ?경우도 있었다.

정답은 미리 잘라놓은 후 끝까지 찾도록 했다.

4살 아이에게는 다소 어려워서 공룡의 골판부분을 손으로 가리킨다던지, 살짝 여기여기 라고 말해준다던지 이런식으로 진행했다.

'엄마, 또 어디 있어요?"'라고 물어보는게 어찌나 귀엽던지...

스스로 찾기 전까지는 약간의 힌트를 주는게 아이와 가까워지는게 도움이 된 거 같기도 하다.

부모의 도움을 적절히 받는 것도 아이가 나중에 자라서 요청할 수 있는 용기를 기르는데 용이할 거 같아서다.

공격, 크기, 속도, 방어 등이 그림으로 그려지고 도형의 크기가 큼에 따라 공격력, 큰 크기, 빠른 속도, 강한 방어력을 설명해준다.

아이가 이해하기 전까지는 설명해주진 않았다.

궁금해할 때 알려줄 것이다.

알로사우루스와 니제르사우루스가 배틀 하는 장면에서는 각각 공룡의 특징이 한줄로 나와있다.

아이와 퀴즈맞추기 할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공룡만 나온 것 아니고, 공룡탐험대 어른, 여자아이, 남자아이가 각각의 장면에 제시되어 있다.

등장인물의 얼굴표정만 봐도 공룡에 대한 그들의 느낌을 추측해 볼수 있다.

이것또한 아이와 이야깃거리로 사용했다.

'케라토사우루스를 보고 남자아이가 놀랐나봐, 왜 놀랐지?궁금하네'

아이왈

'커서 그런거 같아요. 이빨이 무서워서 그런거 같아요' 이런 식으로 진행했다.

그림 하나하나가 세밀하게 나와있어서 나 역시도 쉽지 않았다. 틀린그림을 찾는 걸 부모가 되어서야 하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공룡이름을 나름 많이 안다고 자부했던 엄마였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자신감은 와르르..무너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와 공룡이름 퀴즈맞추기도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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