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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모든 것
휘프 바위선 지음, 장혜경 옮김, 한지원 감수 / 심심 / 2022년 11월
평점 :


치매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고도 안했고 아직까지는 관심도 없었다.
오래 전 영화주제로 나온적이 있어서 치매에 대해 인지한 이후에도 크게 달라진게 없었다.
하지만 주변 가족들의 사례도 나오고 관심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수면부족, 스트레스로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건망증 역시 지속된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알려져 있는 병들중에 가장 마음아프다고 느껴지는 건 [ 치매] 라고 생각한다.
살아온 기억의 많은 부분을 잃어가고, 함께 지내온 사람도 잊어져가는 악마가 만든 병
우리나라 인구 중 65세 이상은 10.33% 로 치매에 걸리고 80세 이상에서는 20.89%로 치매에 걸린 가능성이 높아진다.
노인들 역시 이 병을 희망을 뺏아간다는 무서운 병으로 여기고 있으며 해결책이 뚜렷하지 않아
예방이 중요하다.
이 책은 네덜란드 최고의 임상 심리학자이면서 치매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책을 지필한, 이분야의 전문가가 저술한 책이다. 확실하지 않은 많은 정보속에서 치매에 대해 찾아다니는 것보다는 이 책을 통해 이 병에 대해 인지하는 걸 추천한다.
책의 구성은 아주 탄탄하다.
치매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내용이 포함 되어있다.
치매환자를 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패턴을 보이면서 해결해야 하는 법,
그리고 간병인 가족들을 위한 팁까지. 치매의 모든것이 나와있다.
치매란 무엇인가
기억장애: 첫 번째 치매법칙
기억상실: 두 번째 치매법칙
잃지 않는 것
치매 환자의 마음속 들여다보기
치매환자와 소통하기
문제행동 대처법
치매환자 대할때 일반팁
치매의 또 다른 희생자 : 간병가족
기운잃지 않는법
치매는 여러병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으로 신드롬이다.
그렇기에 치료법 개발이 쉽지는 않지만
거의 20년 만에 신약의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상황이라 기대해 볼만하다.
예방이 쉽지는 않지만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음식을 섭취하면서
뇌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 현재까지 알려진 좋은 방법이다.
이 인문학 책을 읽고 많은 분들이 이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정보로 대비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