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리뷰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 호스피스 의사가 전하는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김여환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2월

한번 사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좋을까.

항상 고민하지만 후회하지 않고, 참 좋은 인생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인생이 어떤 인생일까 매번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요즘,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호스피스병동에서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 받는 저자가 그들 곁을 지키면서 써 내려간 기억이다

모든 사람에게 죽음은 첫 경험이자 마지막 경험이다.

하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느끼는 절망과 좌절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쉽게 와 닿지 않는다

그들의 심경, 마음의 변화가 어떤 식으로 변해가는지

호스피스란 죽음을 앞둔 환자가 평안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위안과 안락을 베푸는   일을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이 책의 저자가 직접 겪으면서 삶이 무너지는 것 같지만 그 속에서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받으면서 나도 울컥하고 말았다

우리들이 바라봤을 때는 불행하다고, 안타깝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그들은 진정으로 행복했었고 슬프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느꼈다

하모니라는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또한 호스피스병동과 마찬가지로 암이라는 무거운 짐을 가지고 인생을 버텨간다는 점에서 작가는 비슷하다고 느꼈나 보다

책은 총 5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각 챕터마다 주제는 다르지만 각각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의 사연을 가진 인물의 이야기로 깊은 울림을 준다.

질병으로 인해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풍요로워지는 기분을 많이 받았다.

이 책이 주는 감동과 여운을 느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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