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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라탄 공예 - 액세서리에서 바구니까지 일상 소품 23
라탄 바구니 교실 쓰무기 지음, 김한나 옮김, 조인명 감수 / 지금이책 / 2020년 5월
평점 :




날씨가 더워지고 조금 더 시원한 것들을 찾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전염이 심하게 된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다녀 더 덥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부디 이번 여름은 많이 덥지 않길 바랄 뿐이다.
납이 덥고 습하기를 반복하고 많은 사람들이 시원하게 가지고 다니는 라탄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여름이 온 것이다.
솔직히 여행을 간다고 하기 전까지 라탄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라탄? 술탄? 약간 종교적인 부분인가 생각했던 나였다.
하지만 라탄이 유명하다고 한 발리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평상시 자주 접하던 물건이 라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가지다가 이 책 [처음 시작하는 라탄 공예] 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라탄을 구입하려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서 많은 금액이 붙는다.
고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서 동영상이나 배울 수도 있고 이렇게 책을 통해 쉽게 접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라탄공예에 대한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처음 하는 사람한테 라탄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을 설명해 주고 본격적인 물건 짜기에 준비물, 만든 물건을 수납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카테고리로 편안한 독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라탄공예로 초대한다.
채반, 꽃플레이트, 휴지통, 냄비받침 등 따라 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에 하고자 한다면 쉽게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라탄은 크게 4가지로 애기할 수 있다.
사용하는 것-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차가워지지만은 않는 물건
대접하는 것-일상적인 재료에 그 만의 특별함을 더해주는 물건
외출하는 것-손잡이가 달려 있고 용도에 따라서 분위기를 따라 갈수 있는 물건
짜는 것- 손가락의 감각으로 짜는 물건
손쉽게 과일이나 채소를 놓아두는 용도로 쓰였던 라탄이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고 한껏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
그리고 라탄에 대해 처음인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무리 손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보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많은 용어가 있지만 설명도 쉽게 되어 있어서 옆에 끼고 만들면 여름에 시원하게 들고 다니면서
멋을 낼 수 있는 라탄백을 만들 수 있다.
라탄은 장식품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