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 절대 외면할 수 없는 권리를 찾기 위한 안내서
김지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읽은 정치,경제,사회비평 관련 .

무언가 깊게 생각할 있는 책을 찾고 있다가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나를 지킬수 있는 권리를 이상 무시당하고 희생하지 말자라는 느낌이 다가왔다.

단순히 제목만을 봤을 때는 회사나 주변에서 느끼는 불합리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가 나오는 지침서인줄 알았다.

좁게 보면 내가 주변에서 당하고 있는 불공정에 관한 이야기고 넓게 보면 사회에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오랫동안 투쟁으로 얻어온 권리의 역사이자 권리를 지키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여러가지의 주제를 놓고 다루고 있다. 주제하나하나를 생각할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대략적으로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이런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의 권리는 이상 희생당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을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은 이전에 비하면 나아졌다고 생각이 들지만 쉽사리 평등하게 맞춰지는 단기간에 이루어 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글쓴이는 100분토론 진행을 하기로 했었던 나에게는 슈퍼우먼이라고까지 생각했었던 김지윤씨다.

jtbc사장의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그런 100 토론을 유연하면서도 카리스마 있게 이끌어 갔던 같다.

책은 처음부터 여성의 투표권이 어떻게 주어지게 되었는지 얼마나 많은 투쟁이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4개의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1 여성의 권리는 인권이다. 2 나는 약자인가 강자인가

3 공동체는 단수인가 복수인가 4 계급이 쏘아올린 빈곤 곡선

여성의 권리(투표권), 소외계층이 느끼는 사회의 불합리(성소수자,장애인)

공동체라는 허울 속에 자리잡은 다른 이면, 계급으로 나누어지는 사람들의 권리

지금 우리가 느끼는 권리에 대해 어찌 보면 당연한 거라 생각하지만 이걸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는지를

다시 알게 되었고 나아가 아직도 사회에는 해결해야 부분이 많음을 다시 한번 느낀다.

서로 공존하는 공동체에서 해결해 나가야 하는 방향론을 제시해 같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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