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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배우는 말의 품격 - 명대사처럼 우아해지는 나의 말하기
유연정 지음 / 보랏빛소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말을 주제로 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지금도 인기를 끌고 있는 언어의 온도, 언어의 품격
사람과 더블어 살아가려면 말이 역시나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말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이책은 16편의 영화를 바탕으로 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서
말하는 방법을, 노하우를 알려준다.
여러개의 감정이 나온 '인사이즈 아웃' 기계와 사랑에 빠진다는 'her' 자신을 알아봐주는 스승을 통해 삶을 느낀다는 '굿월헌팅'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극복한다는 '킹스스피치'
재밌게 봤던 영화였고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남는 영화였다.
책을 읽다가 느낀건데 말을 하면서 누구나 좋은대화를 하기위해서는 원칙(?)같은 내용
이를테면 진심으로 상대를 대해라,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같은 것들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일일이 하나하나 신경쓸수는 없다. 그러다보면 대화가 아닌 대화를 하게 된다.
이처럼 대화를 글로 배웠습니다라는 식의 이론은 중요하지 않다.
이 책에서는 말하기는 이론이 아니라 습관이라고 한다.
좋은 대화와 더 나은 관계를 위해서는 노력해야하는것이 맞는것 같다.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내용을 영화 줄거리와 적절하게 배치하면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나는 어떤점이 안되고 어떤점이 부족하지를 사례를 통해서 알고 느낄수 있다.
나역시 말을 잘한다고 생각을 하고 주변에서도 말을 잘한다는 애기를 들으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뛰는놈 위에 나는놈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방송리포트를 시작으로 현재는 여러곳에 강의르 나가고 말을 잘 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컨설팅 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믿음이 간다. 리포터와 강사는 말을 잘하려는 사람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