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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최효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평점 :
세계명문가의 독서교육
최효찬 지음
예담프랜즈
위즈덤하우스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나의 질문에
책육아,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세계의 명문가는 어떠한 독서교육을 통해서 명문가를 만들었는지
10명의 위인을 통해 이야기하고있다.
제목을 보면 자칫 딱딱한 내용아닐까 싶지만
책을 잡는 순간 술술읽히고
다음 인물의 교육이 궁금해지는 책이다.
독서교육이라는 제목 처럼 가정마다 어떠한 독서법으로
자녀들에게 책을 읽게했는지가 나오고
필독서 리스트도 알려준다.
이와 더불어 가문마다 독서법 외의 가정교육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서
독서 뿐 아니라 부모가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도움받을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처음에는 독서방법만 알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전반적인 육아법까지 도움받게되었다^^
내 자녀가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냐에 따라서 그 인물들의 가정,독서법등을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부자로 만들고 싶다면 버핏 가처럼 어릴때부터 경제교육과 함께 숫자감각을 익히도록하고, 경제잡지등을 읽히는 부모가 될 수 있고-
정치가로 만들고 싶다면 루스벨트 가의 독서법을 참고해서 토론하는 분위기의 집안을 만들고, 외국어 시를 외우게 할 수 있겠지.
가문마다 필독서를 요약해 주었는데 중복되는 필독서들은 나부터 먼저 꼭 읽어야겠더라-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
러디어드 키플링의 정글북,
존 번연의 천로역정
등... 명문가는 특히 고전을 중요시 했던것 같다.
고전이 괸히 읽어야하는 책이 아닌것 같은...
엄마부터 먼저 읽고- 아이에게 읽으라 해야겠지?
아파트 도서관에서 고전 빌려와서 한권씩 읽어나가야겠다.
이 책을 통해 느끼는 점은
엄마. 아빠 부모부터 독서하는 모습과 책을 많이 읽어야
아이에게 본이되고, 책도 권해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느낀것..
학교성적에 집착하지말고 (어차피 학교성적의 숫자는 많은 아이들을 관리하기 위한 틀일 뿐이야!)
많은 책을 읽고 내가 지식을 실제로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어떤 사람들은 책육아. 책책 거리지말고 나가 뛰놀게 해라.
요즘아이들은 너무 책만 읽힌다는 말도 있는데
엄마아빠가 강요해서 읽히는 책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
하지만 부모가 독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도 즐기게 된다면 ..
그 아이가 학교성적에는 못미치더라도
성인이 되었을때 책이라는 자양분을 통해 어떤 일이든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책은 정말.....
최고의 선생님이니까!
이렇게 키워라!하는 육아서보다 나는 훨~ 공감되고 믿음이가는 책이었다.
왜냐!
요즘 육아서는 아직 교육진행형인 부모들이 쓴 책들이 많아서
어린아이들을 그렇게 교육해서 ... 그래서...
늙어서 어떻게 살게되었는지에 대한 피드백은 받기 어려웠으니-
하지만 이책에서 보여주는 사람들의 양육.교육법은 이런 과정으로 키웠더니 이렇게 컷더라는
과정과 결과를 볼 수 있고-
위인전은 그사람의 업적 중심이라서 읽기 어렵다면
요 책은,
부모들에게 하고 싶은이야기 중심을 뽑아서 적어놔서
더 읽기 쉬웠다.
내가 닮고 싶은 가문의 독서법과 양육법을 참고하여
내 아이를 어떻게해야 잘 키울 수 있을까란 고민에 도움을 받고 있다.
하나하나 공감되고 배울부분을 적으면 ...
사람들이 요약본만 보고 책 안읽을까봐 말을 아껴야지!
독서비법 외에도 양육법등 참고할 부분이 많아서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무엇보다 아이에게 책 읽으라 하지말고
부모인 나부터 본을보이며 잘- 하자!